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3惡 외풍에 시달렸던 2023, 3C로 건설 재도약 출발의 원년 2024’ 주제로 VOICE 36호 발간

2024년이 건설경기의 재도약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023-12-29 08:55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는 ‘3惡 외풍에 시달렸던 2023, 3C로 건설 재도약 출발의 원년 2024’를 주제로 한 VOICE 36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서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2024년은 건설경기에 대한 투자와 수주는 줄어들겠지만, 지난 3년간 수주한 계약 잔고 덕분에 기성수입액은 2~3년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를 통해 건설 업계가 재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와 해외시장의 수요는 투자와 수주액이 증가하더라도 건설생산의 3M(사람, 장비, 자재)만으로는 경쟁이 어려울 정도로 변했으며, 이에 ‘변신(Change)’에 ‘도전(Challenge)’해 ‘기회(Chance)’를 창출함으로써 변화 수요에 맞춤 대응할 수 있는 3C 접근을 제안했다.

2023년 건설 업계는 3종류의 악재(3고(高), 3저(低), 3불(不))가 동시에 발생해 건설경기체감지수가 60초반(100 기준)에 머물 정도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외생변수로 촉발된 3고(금리·물가·환율)는 생산원가를 높여 생산성을 더 저하시켰고 투자와 수주를 위축시켰으며, 위기 돌파에 필요한 기술수준은 3저(생산·시장·기술)로 이어졌다. 3고가 촉발시킨 물가상승비 지불에 동의를 꺼리는 건설의 3불(부정·불신·부실)로 인해 산업체의 채산성은 더욱 악화됐다.

3고의 직접 원인이었던 팬데믹이 종식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과 미국은 올해가 대선의 해다.

또한 당사국은 물론 동맹국인 미국과 유럽의 피로도가 겹쳐 어떤 형태로든 휴전, 정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발 금리와 산유국발 유가 하향 안정으로 불확실성이 감소하는 2024년을 건설 재도약 기회를 준비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을 제안한 이유다. 수입이 줄지 않는 기회를 이용하라는 제안이다.

건설은 전통적 3M 생산요소에 ‘자본(money)’이 추가된 4M 역량으로 재무장해야 무한대인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 선진건설과 같이 공학지식에 사회과학지식을 융합시키는 4M 역량 확보를 위한 3C 접근이 주문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 확인 및 문의는 VOICE 36호 및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를 통해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eng.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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