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비상경영위원회 TFT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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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6 11:38
서울--(뉴스와이어)--두산은 이달초 비상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경영 확보를 위한 TFT를 구성한데 이어 그 팀장으로 투명경영 T/F팀장에 ㈜두산 강태순 사장을, 지배구조 개선 T/F팀장에는 ㈜네오플럭스 김용성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강태순(姜太淳) 사장은 그룹기획조정실, 백화양조, 오비맥주, 등 두산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두루거친 두산 정통파로서 기획은 물론 재무와 회계에 능통한 인물로 정평이 나있어 투명경영 확보를 위한 대책도 무리없이 이끌어 낼 것으로 비상경영위원회는 판단하고 있다.

김용성(金用盛) 사장은 1992년부터 2000년까지 맥킨지 서울사무소의 파트너로서 두산이 성공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신성장동력을 찾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 인정되어 2001년 두산으로 영입되었으며 두산의 내부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지배구조 개선안을 제시할 것으로 비상경영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지배구조개선 TFT는 앞으로 국내외 선진기업의 Bench Marking을 통해 두산에 가장 적합한 지배구조 모델을 찾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며, 투명경영 TFT는 회계기준을 Global Standard로 재정비하고 내부자간 거래의 원칙 및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비상경영위원회 유병택 위원장은 “TFT의 팀원은 중역급 임원으로 구성하고 필요할 경우 외부컨설팅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룹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관심이 많은 사항인 만큼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경영 확보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가장 이상적인 案을 찾아내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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