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부친상에도 불구 12년만의 페루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며, 최근 교역규모와 투자 확대 등 실질협력 진전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의 실질협력 분야를 IT·BT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최근 페루의 높은 경제성장은「똘레도」대통령의 민주주의 공고화, 부패청산 등국내개혁정책의 성공에 힘입은 것임을 평가하고, 향후 한국의 개발경험을 페루측과 공유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똘레도」대통령은 한국측과의 교역증진 등에 만족감을 표명하며 한국기업의 對페루 투자증대와 페루가 국가 개발전략기획 수립을 위해 설립중인 ‘국가개발전략기획센타(CEPLAN)'에 대한 개발경험 자문을 요청하였다. 또한「똘레도」대통령은 페루가 한국의 친구로서 유엔, APEC 등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양국 정상은 청소년·스포츠 교류 등 인적·문화적 교류협력도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고, 각각 동북아와 남미에서 상호 교두보 역할 수행하는 등 양 지역간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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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을 위한 국빈오찬 오찬사
존경하는 「알레한드로 톨레도」 대통령 각하 내외분,
그리고 귀빈 여러분,
안데스의 아름다운 나라, 페루의 귀한 손님을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각하 내외분과 일행 여러분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각하께서 취임하신 이후 페루는 견실한 경제성장 속에 사상 최고의 무역흑자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분권화와 부패 척결, 과거사 청산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국가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의 역할도 인상적입니다. 특히 각하께서는 ‘남미국가공동체’ 출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셨습니다. 지난달 페루가 압도적인 지지 속에 유엔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것도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페루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하의 지도력과 페루 국민의 저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통령 각하,
한국과 페루는 1963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긴밀한 유대를 맺어왔습니다. 최근에는 양국의 협력관계가 한층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양국 자원협력위원회를 통해 에너지·광물자원 투자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페루의 카미세아 천연가스전 개발에 우리 업체가 참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 교역도 32%나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협력할 분야가 참으로 많습니다. 특히 IT, BT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인프라 건설 등에서 양국의 협력은 서로에게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 제3국 공동진출과 같은 또다른 기회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전 각하와의 정상회담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금년 상반기에 서명한 양국의 IT협력 양해각서와 BT분야 공동연구사업 협약 등도 그 좋은 토대가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 그리고 훌륭한 문화전통을 지닌 양국은 협력을 확대할수록 더욱 믿음직한 친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귀빈 여러분,
똘레도 대통령 각하 내외분의 건강과 페루의 번영, 그리고 양국의 영원한 우정을 위해서 건배를 제의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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