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연 ‘전공과목 운영과 최소 성취수준에 대한 특성화고 교사 인식’ 발표

특성화고, 여러 과목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 학생 지도에 애로

2024-01-30 09:40
세종--(뉴스와이어)--2022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도입된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여러 과목에서 최소 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의 보충 지도에 큰 애로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손유미)은 1월 30일(화) ‘KRIVET Issue Brief 제274호(‘특성화고 교사의 전공과목 운영과 최소 성취수준을 위한 예방·보충지도에 대한 인식’)’를 통해 ‘현행 교육과정에서 최소 성취수준에 대한 책임교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 이 결과는 전국 460개 특성화고 교사(교무부장 및 특성화부장) 807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2023. 6. 1.~2023. 6. 30.) 진행한 설문을 분석한 것이다.
* 최소 성취수준이란 각 과목의 교수·학습이 끝났을 때 학생들이 성취하기를 기대하는 지식, 기능, 태도에 최소한으로 도달한 정도를 의미한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274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특성화고 교사들은 ‘여러 과목 미도달 학생에 대한 보충지도(36.0%)’가 최소 성취수준 예방·보충지도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 기준 설정(17.0%)’, ‘예방·보충지도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부정적 인식(16.5%)’, ‘예방·보충지도를 담당할 교사 부족(10.2%)’,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예방·보충지도 프로그램 부족(9.4%)’ 순이었다.

특성화고 교사들은 또 최소 성취 수준의 예방과 보충 지도를 운영하기 위해 ‘보충지도를 위한 교원 확보(34.1%)’가 가장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이어 ‘예방·보충지도를 위한 교수·학습자료 개발·보급(26.6%)’,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 마련(19.5%)’, ‘학생·학부모 인식제고(17.7%)’ 순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특성화고 교사들은 최소 성취수준 예방·보충지도 운영 계획 시 ‘미도달(예상) 학생 선정을 위한 평가계획 수립(50.7%)’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이어 ‘학교 규정 마련(49.6%)’, ‘미도달 학생 보충지도(48.5%)’도 주요하게 고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애리 부연구위원은 “특성화고 교사들은 여러 과목 미도달 학생들에 대한 보충지도에 큰 애로가 있다고 느끼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교원 확보 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세부 프로그램 개발과 가이드라인 구축 및 교원 역량 강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소개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첨부자료:
KRIVET Issue Brief 274호.pdf

웹사이트: http://www.krivet.re.kr

연락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애리 부연구위원(교육과정개발·운영센터)
044-415-3968
이메일 보내기

홍보팀
이창곤 선임전문원
044-415-5031
이메일 보내기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