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미국 자회사 윈캘바이오, 2024 ARVO서 주사 대체 점안제개발 전임상 결과 발표
차세대 점안제 플랫폼 전임상 결과 ARVO 2024에서 첫 공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윈캘바이오는 차세대 점안제 플랫폼과 혈관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생바이오 기업이다. 특히 항체치료제가 안구 내 유리체강을 통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독자적인 안구 침투 캐리어(OPC: Ocular Penetration Carrier) 스크리닝 플랫폼을 개발해 주사 없이 다양한 안구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했다.
OPC 스크리닝 플랫폼은 치료제인 항체가 안구 내 공간에 깊숙히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항체-캐리어 컴플렉스를 필요로 하는데, 각각의 항체에 특이한 캐리어를 찾아내기 위해서 개발됐다. 이는 주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안구 내의 수성 챔버와 유리체, 망막, 맥락막 등에 치료제가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전이다.
윈캘바이오는 파멥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바이오텍으로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의 모델인 anti-VEGF 항체치료제의 점안제 개발과 관련해 마우스 CNV 모델에서 효능을 입증한 선두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다양한 동물실험 결과를 ARVO 2024에서 공개한다. anti-VEGF 치료제는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저해제로, 황반변성 치료제 신약들이지만 현재 안구 내 주사제로만 쓰이고 있다.
윈캘바이오의 최고과학책임자인 이태원 박사는 “OPC 플랫폼은 지난 몇 년간 외부 공개 없이 개발된 자체 플랫폼으로 이번 전임상에서 확인된 연구결과를 최초로 학회에 공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구두 발표자인 윈캘바이오의 수석 연구팀장인 Venice Chiueh 박사는 “우리에게 안구주사 방식의 변화에 대해 발표할 기회를 제공해 준 ARVO 심사위원들의 큰 관심에 감사한다”며 “향후 기존 환자들의 안구 주사방식(IVT)이 점안제 방식으로 바뀔 수 있도록 임상연구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RVO는 1928년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안과학회로 전 세계 75개 이상의 국가에서 1만여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점안액 형태의 치료제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시술횟수를 줄여 환자의 편의성 향상과 거부감 감소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눈에 직접 투약하기 때문에 경구제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소량의 국소적 투여로 부작용도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안구의 뒤쪽 망막까지 충분한 양의 약물을 제대로 도달하게 하는 것이 현재 이 분야의 최대관건이다.
웹사이트: http://pharmabc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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