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혁신 기술과 전통의 조화로 ‘고품질 푸룬’ 생산
캘리포니아는 세계 최대 푸룬 생산지로, 캘리포니아의 선진 농업 관행과 식품 안전 기준은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 농가는 이제 기술 발전에 힘입어 데이터 분석과 선구적인 기술 활용, 재배 과정의 효율성 향상을 통해 푸룬 최고 원산지인 미국의 입지를 지키고자 한다.
이런 노력의 하나로 유수의 대학 및 전문가들과 연구 개발을 협력해 푸룬 수확량과 품질, 특히 지속 가능성 제고를 가져올 수 있는, 비용 대비 효과적이면서 혁신적인 전통 푸룬 재배 방식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돈 지아(Donn Zea)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대표는 “캘리포니아 푸룬 농가는 가뭄이나 질병, 해충 등 어떤 난관이 닥쳐도 항상 이런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대처한다”며 “기상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으로서 관개 효율성에 집중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푸룬의 최대 생산지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 관리는 오랫동안 과수원 운영의 중요한 문제였다. 캘리포니아 푸룬 농가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지역협력부(University of California Cooperative Extension) 연구진과 협력해 관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오늘날 농가는 과수원의 기온과 습도, 계산된 증발산 값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해 관개 작업을 한다. 기술 진보에 힘입어 토양 상태를 센서로 모니터링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관개 작업 일정을 조정한다.
캘리포니아 푸룬 업계는 4만1000에이커(1억6592만1113㎡)에 심은 푸룬 과수의 물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점적 관개 방식과 정밀 마이크로 관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결실을 보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캘리포니아 푸룬 업계의 물 사용량이 30~35% 감소한 것이다. 기술 발전과 함께 농가가 관개량 및 관개 시점을 결정할 때 활용하는 최첨단 센서와 데이터, 모델링 기반 시스템에 대한 연구와 연구 결과를 구현하는 노력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기술은 연구진과 농가가 가지치기와 솎아내기, 토양 관리, 과원 부하, 해충 관리 등에 관한 의사 결정을 내릴 때 활용되기도 한다. 이는 모두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가 수십년간 연구에 투자하고 있는 분야로써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해충 관리 기술 개발 프로그램과 과수 솎아내기 관행, 품종 선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품종 선별 프로그램과 관련해 협회는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와 협력해 건조 비용을 줄이고 개화 기간을 늘려서 기상 여건으로 개화에 차질이 빚어질 위험을 줄이는 한편, 수확기 인력 운용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수확 기간을 늘린 새로운 품종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 업계는 오래전부터 푸룬 건조 작업을 기계화, 자동화해 인력 관리와 식품의 안전성, 품질, 일관성을 확보하며 선진적인 관행을 만들어왔다. 수확에는 과수를 흔들어 떨어트려 수확하는 기계 장비를 사용해 수확 속도가 빨라졌고, 과수에서 떨어지는 과실이 땅바닥에 절대 닿지 않고 프레임 안에만 안착하도록 했다. 이처럼 캘리포니아 푸룬 농가들은 과실 품질을 보존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는데, 과실에 상처나 멍이 생기지 않도록 완충 패드를 씌운 장비를 사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수확된 과실은 최첨단 초고속 대량 광학 선별기로 검사해 이물질과 씨, 흠과를 탐지하고 기계로 제거해 폐기량을 최소화하며 품질을 지키고 있다. 기술 진보와 함께 기계 장비도 발전하면서 머신 러닝에 기반한 더 정밀한 탐지 기술도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선별된 푸룬은 온습도 조절 터널에서 특정 수분 함량에 오차 없이 도달할 때까지 정확한 특정 기간 동안 건조된다. 건조는 굉장히 까다롭고 과학적으로 설계된 과정인데 완전 자동화되고 엄격히 위생이 관리되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제품 품질을 보존하기 위해 재배 농가가 직접 운용한다.
수확이 끝난 뒤에도 과수원의 고된 작업은 이어진다. 겨울철을 대비해 과수의 형태를 잡기 위해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손으로 가지치기를 한다. 그러나 동시에 현대적 방법도 활용한다. 푸룬과 다른 상품 작물 재배 농가들은 캘리포니아대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계로 가지치기를 할 경우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가 아직 초창기 단계지만 캘리포니아 푸룬 농가들이 프리미엄 푸룬을 생산할 수 있는 복합적 방식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과수원 밖에서는 데이터와 기상 패턴을 분석하고 예측 분석 기법을 활용, 수확량을 예측하고 자원 할당을 최적화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대 농가자문위원단(Farm Advisors)이 오랫동안 이끌고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해 개화와 착과 시기와 그 전후 온도 간 상관관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푸룬 과수의 개화가 몇 주밖에 남지 않았다. 개화는 2024년 수확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재배 농가들은 대를 이어 전해지는 혁신과 기술의 조화가 푸룬 업계를 든든하게 받쳐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돈 지아 대표는 “우리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 아래 책임감을 갖고 푸룬을 기르고, 수확하고, 가공한다. 이렇게 해서 캘리포니아 푸룬은 크기와 품질, 맛 모두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푸룬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의 기술적 성과
캘리포니아 푸룬 업계는 수십년간 과수원과 가공업체들에 대한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푸룬 생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환경 보존을 촉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캘리포니아 푸룬 업계는 다음과 같은 주요 기술적 성과를 달성했다.
1. 정교한 과수원 운영
· 캘리포니아의 푸룬 재배 농가들은 1990년대 이후 정밀 마이크로 관개 시스템을 활용, 과수원 물 사용량을 30~35% 줄였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첨단 센서와 데이터, 모델링 기반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고 계속 활용해 재배 농가들이 관개량과 시점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 연구소와 재배 농가들은 관개 센서와 데이터, 모델링을 꾸준히 연구·개발·활용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이런 기술들의 강점을 분석해 가지치기, 솎아내기, 토양 관리, 과원 부하, 해충 관리 등과 관련해 최적의 의사 결정을 제때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2. 데이터 분석
· 예측 분석: 재배 농가들은 과거 데이터와 기상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가지치기와 수분작업, 솎아내기, 수확, 해충 관리 등을 결정한다. 예측 분석은 수확량 예측과 자원 할당의 최적화를 돕는다. 캘리포니아대 농가자문위원단이 오랫동안 이끌고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해 개화와 착과 시기와 그 전후 온도 간 상관관계에 대한 인사이트가 도출되고 있다.
3. 품종 개량 및 새로운 품종 개발
· 푸룬 업계는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연구개발위원회를 통해 건조 비용을 줄이고 개화 기간을 늘려, 날씨 문제로 개화에 차질이 빚어질 위험을 줄이고 수확기 인력 운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확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푸룬 품종을 개발하고자 1980년대 초부터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와 협력하고 있다. 푸룬 업계는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대비해 잠재적 어려움에 대한 선제적 해결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4. 기계와 로봇 활용
· 수확: 50여 년간 푸룬 업계는 기계 장비로 푸룬을 수확하고 있는데, 이때 과실에 상처나 멍이 생기지 않도록 완충 패드를 덧씌운 장비로 과실을 수확한다. 이처럼 초창기부터 혁신적인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노동력 제약이나 식품 안전 이슈를 극복하고 선진적인 농업 방식의 선구자가 됐다.
· 수확된 과실은 최첨단 초고속 대량 광학 선별기로 이물질이나 씨, 흠과를 탐지하고 기계로 제거해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노동력을 절감하면서도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머신 러닝을 통해 정밀 탐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런 기계 장비도 매년 개선되고 있다.
5. 재생 가능 에너지원
· 태양 에너지: 푸룬 농가가 관개 시스템과 기계 장비, 그 외 농가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 에너지에서 얻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전통적인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태양 에너지 발전의 경우 전력 가용성과 비용에 따라 에너지를 사용(예: 관개 시스템 가동)하도록 자동 설정하기도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총 전력망의 부하를 줄이고, 전력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6. 토양 건강과 부산물 관리
· 퇴비와 토양 피복: 푸룬 농가는 지속 가능한 방식을 사용해 과수원의 부산물을 관리한다. 퇴비와 토양 피복은 유기물 재활용과 토질 개선 효과가 있으며, 외부 비료를 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푸룬 씨는 가축 사료로 재활용한다.
· 피복작물: 캘리포니아 푸룬 농가는 피복작물을 이용해 토양의 영양 밀도를 유지하고 관개 효율성을 높이며, 토양 균열을 막고 과원 온도를 조절한다.
· 푸룬은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시스템의 전 과정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한 과실 가운데 하나다. 농가는 탄소 포집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이런 평가 결과를 반영, 질병 관리나 과원 수명 관련 결정을 내린다.
이처럼 캘리포니아 푸룬 농가는 기술과 관행을 통합하고 미래를 위한 연구 개발 활동에 지속 투자함으로써 푸룬 생산 확대와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과원 운영 방식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자 한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소개
1952년 설립된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California Prune Board)는 미국 농무부 관리를 받는 비영리 단체로 푸룬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들을 대변한다. 캘리포니아의 푸룬 농가와 가공업체를 대표해 전략적 시장 개발, 혁신 연구 진행, 업계 내 모범 경영 도입 촉진 등을 통해 건강에 좋은 푸룬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약 4만 에이커 이상의 캘리포니아 푸룬 과수원은 새크라멘토와 샌와킨 계곡의 14개 카운티에 자리잡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주의 엄격한 식품 안전과 지속 가능성 기준을 준수하며 대를 이어 푸룬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의 장인정신과 더불어 프리미엄 푸룬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와 캘리포니아 푸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한국 사무소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californiapruneskorea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한국 사무소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californiapruneskorea
웹사이트: http://www.californiaprun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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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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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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