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2024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4679명 학위수여

이사장상·총장상·광진구청장상 등 우수 졸업생 23명 수상

끊임없이 도전하면서도 타인과 소통하는 우리 사회의 리더 되길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된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해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과 전영재 총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교무위원, 지도교수 등이 자리했다. 이날 뜻깊은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은 박사 129명, 석사 851명, 학사 3699명 등 4679명이다.

유자은 이사장은 치사에서 “여러분이 받는 오늘의 학위는 그동안 쏟아부은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일터에서 마주하게 될 도전 앞에서 건국 공동체의 뿌리 깊은 역사와 배움의 가치를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지식이 등장하고 세상이 빠르게 변화해도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것은 성·신·의에 바탕을 둔 인격의 힘”이라며 “더 넓은 안목으로 타인을 배려하며, 언제나 당당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을 바꿔나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전영재 총장은 식사에서 “드넓은 사회에서도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능력을 믿고 용기와 열정으로 과감하게 도전하길 바란다. 동시에 끊임없는 도전과 경쟁 속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우리 사회와 인류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건국인이 되어달라”고 조언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길 바란다. 때로는 위험하고 어려울지라도 이런 시도가 혁신과 발전을 끌어낼 수 있다. 자신만의 독창적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전 학기 우수한 학업 성과를 이룬 졸업생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사장상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김가은 학생이 수상했다. 총장상은 학부에서 서울캠퍼스 이과대학 이수현 학생과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이윤영 학생이 받았으며, 대학원에서는 일반대학원 전호진 등 석사 15명과 일반대학원 고영석 박사가 수상했다.

공로상은 건국대 발전과 학생 자치 활동에 기여한 서울캠퍼스 상허생명과학대학 정범수 학생과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이규빈 학생에게 주어졌다.

이날 김경호 광진구청장도 자리해 서울캠퍼스 공과대학 지준혁, 정지성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건국대는 1931년 학원 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5회에 걸쳐 총 26만24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사회에 진출해 건국대의 교시인 성(誠), 신(信), 의(義)를 몸소 실천하면서 국가와 인류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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