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의 지원으로 「남북역사학자협의회」(위원장 강만길)는 북한「개성역사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남북공동학술대회를 11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이 북한문화재의 세계유산 등재를 지원하고, 남북문화재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문화재청이 남북역사학자들의 정례적인 학술교류를 위해 설립된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의뢰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남측에서 4명, 북측에서 3명의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해 개성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필요성과 세계유산적 가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벌이게 되며,또한 개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의미에 대한 연구발표와 개성지역의 구체적인 문화재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내용을 보면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한국위원회 황기원 부위원장(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 「역사도시 개성: 세계문화유산적 고찰」에 대하여, 숙명여대 박종진 교수는 총론형식으로 「개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에 대하여」, 김영미 이화여대 교수가 「개성지역의 불탑과 불교문화」, 서성호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가 「개성지역의 궁궐과 성곽」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북측에서는 「개성지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사업의 절박성과 정당성에 대하여」,「개성지구의 왕릉유적에 관한 문제」, 그리고「개성지구의 절간유적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나 발표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남북의 역사학자 및 미술사학자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학술토론회이후 만월대, 공민왕릉, 왕건릉 등 개성지역의 문화유적도 시찰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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