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매일의 CD금리(91일물 CD유통수익률)를 금리지수로 하여 3개월마다 조건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는 형태로 상품의 종류에는 범위형1호와 범위형2호 두가지이며 양행 각 1천억원(상품별 5백억) 한도내에서 판매된다.
범위형 1호는 최고 수익률 7.3%에 매일의 CD금리가 0~5.25% 이하로 들어온 일수를 모두 센 후 총 일수로 나눠준다. 예를 들어 3개월(90~92일)동안 CD금리가 모두 5.25% 이내에 있었다면 7.3%x (91/91) = 연 7.3%의 수익률이 계산된다. 만일 CD금리가 올라 5.25%를 초과한 일수가 총 91일 중 10일이었다면 7.3%x{(91-10)/91} =연 6.49%가 적용수익률이 된다. 이렇게 계산된 연수익률은 3개월 이자로 다시 계산되어 매 3개월마다 고객 통장에 입금된다.
범위형 2호는 상품의 구조는 범위형1호와 동일하나 CD금리의 범위가 0~5.72%로 넓은 대신 수익률은 연 6.0%가 적용된다. 즉, 범위형 1호가 좁은 범위에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공격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 범위형2호는 넓은 범위에서 다소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하는 보수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은행의 콜옵션 행사에 따라 만기가 단축될 수 있다는 점이다.
콜옵션은 위의 공식에 의한 수익률 지급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데 즉, 예금의 만기는 3년이나 은행이 1년 후부터 3개월 단위로 콜옵션을 행사 할 수가 있어 이후로 고객은 자유롭게 중도해지가 가능, 실질 만기가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
단, 콜옵션이 행사되기 전에는 중도해지가 불가하며 부득이 고객이 해지하기를 원한다면 중도해지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CD금리라는 금리지수를 활용한 이 상품은 기존의 옵션을 주로 활용한 주가지수연동정기예금과는 달리 주로 ‘스왑’을 활용하여 고수익율을 추구한다. 주가지수연동정기예금은 주가지수가 예측한 방향과 반대로 가거나 조건에 맞지 않으면 예금기간 전체에 대해 수익률이 0%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반면 본 금리지수연동정기예금은 예금기간 전체에 대해 수익률이 0%가 날 가능성이 훨씬 적다. 왜냐하면 CD금리가 단기간에 5.25% 또는 5.75% 이상 올라 수익률 적용 조건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본 상품과 비슷한 조건의 상품으로서는 지난 14일 우리은행에서 판매한 I-Champ정기예금이 있는데 판매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되는 인기를 끈 바 있다. I-Champ정기예금은 CD금리가 0~5.30%이하에 있을 경우 최고 연 7.0%를 적용하였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 및 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가입 금액은 3백만원 이상이다. 생계형 및 세금우대로도 가입이 가능하며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천만원까지 원리금이 보호된다.
양행의 상품개발 담당자는 “최근 국내금리에 대한 변동성이 증대되며 금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으로서 금리 파생상품을 활용한 예금상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직 저금리시대를 탈피하지 못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일정부분 고객들이 리스크를 감수하는 반면 고수익을 취할 수 있는 이와 같은 상품이 매우 적절하다. 한때 주가지수연계예금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것과 같이 이제는 금리연계예금이 그 인기의 바톤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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