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2024학년도 입학식 개최

전영재 총장 “마음껏 상상하며 자신만의 진정한 길 찾길”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가 28일 새천년관 대공연장과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과 건국대 전영재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2024학년도 신입생과 학부모 1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국대의 역사 깊은 밴드 동아리 OXEN이 무대에 올라 ‘등불’과 ‘discord’를 연주하며 시작을 알렸다. 뒤이어 신입생 선서, 장학 증서 수여, 건국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 소개 등이 진행됐다.

신입생 선서는 문과대학 철학과 문솔 학생과 KU융합과학기술원 미래에너지공학과 김상진 학생이 전체 신입생을 대표해 진행했다. 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손현서 학생(상허1급)과 경영대학 경영학과 최진혁(상허2급) 학생은 장학 증서를 수여받았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건국의 울타리로 들어오기까지 세상이 정해놓은 도식을 따라 남들과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면, 이제부터는 그동안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의 길을 가야 한다. 정해진 1등도 좋지만 의외의 결과를 내는 다크호스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재 총장은 식사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마음에 깊이 묻어뒀던 관심 분야에 용기를 내어 도전하길 바란다”며 “건국대에서 마음껏 꿈꾸고 창의적으로 상상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핵심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희 총학생회장도 축사에서 “총학생회는 신입생 여러분의 곁에서 손을 잡고 걸으며 ‘대학 생활의 길’을 만들 것”이라며 “건국대학교 신입생으로서의 ‘프라이드’가 건국대학교 졸업생으로서 ‘자부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동아리 공연에서는 건국대 응원단 OX-K가 ‘선덕여왕’, ‘질풍가도’, ‘그대에게’에 맞춰 힘찬 안무를 선보였고, 마지막을 장식한 건국합창단의 ‘아름다운 건국’과 ‘Seasons of love’의 선율이 대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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