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단장 류장영·이하 도립국악관현악단)이 전북대학교병원에서 행복 가득한 사랑의 무대를 펼쳤다.

전북대병원은 도립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해 16일 오후 전북대병원 로비에서 62번째 행복플러스 음악회를 개최했다.

도립국악관현악단은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위로 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따뜻한 음악선물을 준비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환자 및 관객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도립국악관현악단은 전라도의 진도아리랑과 경상도의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한 ‘남도 아리랑’과 2005년도 정기연주회 위촉곡 ‘광야에서’, ‘멋으로 사는 세상’ 등의 수준높은 국악연주를 펼쳤다.

국악가요 ‘임진강’, ‘진주난봉가’ 등도 관객의 시선을 끌어들였다.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흥겨운 국악가요를 도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조송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들려줌으로써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환자들에게 익숙한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편곡한 국악 연주로 환자들은 한마음이 되었다. 환자들이 듣기 편한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위로를 넘어서 치료효과를 높이려는 도립국악관현악단의 배려가 돋보였다.

류장영 관현악단장은 “전통 음악이 환자들 쾌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하고 흥겨운 무대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고 수준의 연주실력을 자랑하는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병원, 사회복지 기관 등의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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