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 협력 삼베제품 생산 판매 승인

서울--(뉴스와이어)--정부는 금일 (주)안동대마방직(대표:김정태)에 대하여 삼베제품 생산·판매 '협력사업' 승인을 하였음.

* (주)안동대마방직은 ‘04.2.18 협력사업자 승인을 득한 후 북측과 합영회사(평양대마방직) 설립에 대한 세부사항에 합의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임.

이에 따라 (주)안동대마방직은 삼베제품 생산·판매업을 북측과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음.

대마를 재배하여 삼베를 원단으로 하는 벽지, 수의, 양말, 런닝·팬티, 캐주얼복, 병원복, 골프웨어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품은 국내·외수출 및 북한 내수용 등으로 판매할 계획임.

이번 협력사업 승인은 대마재배→대마섬유→대마원단→완제품에 이르는 전 과정이 남북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는데 의미가 있음

섬유사업은 노동집약적 사업으로써 북측에게는 고용증대(대마재배 농가 2,000가구, 공장 종업원 1,500명) 및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남측에게는 고품질의 대마제품과 값싼 노동력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삼베제품을 생산·판매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동 사업을 계기로 남북경제협력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함.

(주)안동대마방직 남북협력사업 개요

o 사업 내용 : 삼베섬유 제조
- 생산예정 품목 : 벽지, 양말, 런닝·팬티, 캐주얼복, 병원복, 골프웨어 등
* 연간 대마원단 50,000필, 대마섬유 900톤, 대마벽지 5,000톤 생산 예정

o 사업 주체
- 남측 : (주)안동대마방직(대표 : 김정태)
- 북측 : 새별총회사, 화성합작회사

o 협력사업 방식 : 합영(평양대마방직합영회사)

o 예상 투자규모 : 500만불(남측 250만불, 북측 250만불)
- 남측 : 탈수시설, 방적시설, 직조시설 등 생산설비 및 기술제공
- 북측 : 건물, 토지, 원자재, 노동력 등 제공

o 사업장소 : 평양시 동대원구역

※ 연락처 : (02)2202-3075 (주)안동대마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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