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위원회는 지난 16일에 태풍이름 변경에 관해 토의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제안하여 사용 중인 10개의 태풍이름 중에서 수달(Sudal)을 미리내(Mirinae)로 대체하였다. 미리내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로부터 추천된 태풍이름 후보군 (미르, 까치, 소라, 자라 등)중 하나이다.
그 밖에도 북한에서 제안한 10개의 태풍이름 중 봉선화(Pongsona)와 매미(Maemi)를 노을(Noul)과 무지개(Mujigae)로 각각 대체하였다. 태풍위원회에서는 회원국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거나, 사회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태풍이름들을 매년 심사하여 대체하고 있다.
내년에 열리는 제39차 태풍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제안한 나비(Nabi)와 함께, 라오스에서 제안한 맛사(Matsa), 중국에서 제안한 롱왕(Longwang)이 각각 다른 이름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나비의 대체이름후보군은 인터넷을 통해 공모할 예정이다.
※ 태풍위원회 : 1968년도에 태풍재해경감을 위해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로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14개국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년 1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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