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방혁신’ 강력 추진키로
- 각 자치단체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체혁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주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부단체장이 주축이 되어 지방혁신을 선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연찬회는 정부의 강력한 혁신의지와 추진방향을 지방에 전파하여 아직도 혁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및 추진의지가 부족한 자치단체에 대해 지방혁신의 기폭제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허장관은 이날 '혁신의 전략과 과제'라는 특강을 통해 공직사회의 혁신이 어려운 이유로 일을 많이 할수록 피곤해진다는 인식, 지나친 완벽주의, 공무원들의 고정관념과 행태 등을 적시하면서
- 철저한 자기 반성과 성찰, 단계별 전략 마련과 함께 자치단체의 부단체장 등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강력한 리더십 발휘가 혁신의 성공조건이라고 역설했다.
허장관은 강의를 마친후 연찬에 참석한 전국 부단체장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불씨'를 상징하는 '거꾸로 가는 탁상시계'를 선물하면서 이 작은 불씨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혁신의 횃불이 되어 타오를 수 있도록 부단체장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문원경 행정자치부 차관보가 구체적인 지방행정혁신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 문원경 차관보는 지방분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행정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고객만족도 제고”가 지방행정혁신의 궁극적 목표라면서
- 혁신추진이 쉽지않은 만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혁신추진단계를 기반조성 → 촉진 → 안정화 → 지속화 등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시함과 동시에
- “혁신불씨 지피기” 운동, 현장혁신지도자 및 혁신서포터즈 운영, 혁신박람회 개최, 현장혁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혁신실천방안들을 예시하였다.
- 아울러, '지방행정혁신대상'을 제정하여 혁신우수 자치단체에 사업시상금(특별교부세)의 대폭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의환 청와대 혁신관리비서관은 성공적 혁신을 위한 공직자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치단체 간부공무원의 구체적 역할을 제시하는 한편, 기관별로 차별화된 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치밀한 발전전략과 함께 혁신을 이끌고 관리하는 조직인 혁신담당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서두칠 이스텔시스템즈 대표이사는 '혁신주도형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솔선수범하는 리더십’,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경영’, ‘일하는 조직문화’, ‘실천적인 혁신활동’ 등의 기업 경영기법의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이를 공공부문에도 적극 도입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병조 조선대 초빙교수는 '변화와 혁신을 거부하는 자, “지구를 떠나거라”'라는 강의를 통해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풍자성 있게 명심보감의 교훈과 사례를 들어가면서 감명 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치단체의 혁신우수사례 발표회도 있었는데
- 바다쓰레기 수매, 무인단속시스템 이용 주차단속(인천광역시)
- 하천점용료 증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방식 개선(경상남도)
- 지출종합안내 프로그램 운영(서울 양천구)
- 정책자문 인력풀 구성·운영(경기 의왕시)
- 장수사과 사이버 팜 운영(전북 장수군)
- 부실공사의 근원적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전남 고흥군)
- 120기동대 운영(경남 진해시) 등이 발표되었다.
앞으로, 행자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의 혁신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자치단체의 자체혁신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추진실적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부여, 주요 수범사례 전파 등 지방의 활발한 혁신활동을 촉진하면서
- 지역의 혁신성과가 전체적인 국가경쟁력 향상과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치단체간의 선의의 혁신경쟁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연락처
자치행정과 서기관 최 종 원 02-3703-4810
이 보도자료는 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