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퐁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홍콩무역 대표부가 11개국에 있는데, 한국에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왔다”며 “경기도와 광동성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 중국 화남 경제권에 일본 자동차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 한국기업들에게도 소개해 주고 싶다”고 방문 목적으로 설명했다.
알렉스 퐁 대표는 또 “97년 홍콩은 중국반환, 아시아 외환위기, 사스로 경제적인 쇼크를 맞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2003년을 기점으로 경제를 회복했는데 지사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다”며 홍콩의 경제위기를 회복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알렉스 퐁 대표는 회복 사례로 중국과 홍콩간의 FTA에 해당하는 ‘CEFA’를 맺고 홍콩의 위치를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 중국으로부터 관광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숙박, 음식업 등 관광업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과 중국 기업들이 자유롭게 홍콩에 투자할 수 있으며 홍콩의 기업들도 별도의 절차 없이 중국에 투자할 수 있게 함으로 주식시장 및 부동산 회복으로 연결된 점을 꼽았다.
손 지사는 “홍콩의 국제 무역이라든지 뛰어난 경제 정책은 한국경제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면서 “홍콩의 위치가 더욱 특별해 진 것은 반환 이후에 현명하게 대처한 까닭”이라고 말했다. 손 지사는 또 “중국과 한국간 경제가 상호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홍콩과의 경제관계도 더 특별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렉스 퐁 대표는 홍콩정부의 공식 초청장을 전달, 이에 손 지사는 “중국 상무부 부장으로부터도 초청장을 받았는데 흥미로운 것은 이 초청장이 3명에게 전달되었는데 삼성측 관계자, 지사님 그리고 대장금의 한상궁이었다”는 일화도 밝혔다. 알렉스 퐁 대표도 “중국 전역에 한류열풍이 대단하다”며 “특히 대장금의 인기가 좋다”고 언급했다.
초청 방문과 관련 손 지사와 알렉스 퐁은 적절한 시기를 조율 하지 못했지만, 알렉스 퐁 대표는 “홍콩 경제를 회복시킨 장본인이자 행정수반 대행인 도날드 쩡과의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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