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APEC을 에너지 민간외교의 장으로
최 회장은 17일 오전 톨레도 페루대통령을 접견하고, SK가 페루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전개발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톨레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의 페루방문을 초청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푸청위 중국석유공사(CNOOC) 사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석유사업 분야의 양사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4시부터는 후진타오 중국 주석을 만났다. 전날 청와대 만찬에서 만난 데 이어 10여시간만에 다시 만난 것. 이날 만남은 최 회장이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회의 세션7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후진타오 주석을 청중에게 소개하기 앞서 접견을 갖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후진타오 주석 기조연설이 끝나고 최 회장은 쩐 특르엉 베트남 주석 초청만찬에 참석한다. SK는 베트남 15-1광구를 개발한 데 이어 작년 페루 카미시아 유전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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