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대경사람들, 둥개둥개이야기둥개 `잘생긴 이야기 할머니 만나는 날' 무료 공연
둥개둥개이야기둥개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전래동화인 다섯 가지의 이야기에<호랑이와 곶감, 호랑이와 토끼,도깨비이야기,북두칠성이야기,별똥별 이야기> 우리나라 전통놀이와 사물놀이를 접목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구성했다.
둥개둥개이야기둥개는 단순하게 전래동화를 무대화해서 전달하는 입담식의 극 구성방식이 아니라 잊혀져가는 우리의 옛 전통놀이와 탈춤, 민요, 사물놀이, 전통춤 등을 이야기와 연관시켜 다섯 가지 이야기를 풀어간다.
극에서 등장하는 호랑이와 토끼의 움직임과 감정표현들은 사물놀이인 꽹과리, 북, 징, 장구의 타악기 소리에서 연관성을 찾아 표현하였다고 한다.
이야기는 할머니 무릎을 베고 옛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것처럼 극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학교에 갔다 오자마자 버스정류소 앞에서 감자떡을 팔고 있는 “ 감자떡 할머니” 한 테로 달려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라댄다. 감자떡 이야기 할매의 구수한 이야기가 시작되면 무대엔 호랑이와 토끼의 모습이 보이고 아이들은 다양한 전래놀이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해 나간다.
첫 번째 이야기인 꼬리짤린 호랑이 이야기에선 호랑이와 토끼의 움직임을 우리의 탈춤의 형태로 표현하였으며, 의상 또한 한국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고 한다.
이번 공연에 예술 감독을 맡은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장진호 교수는 “ 가족극 형태로 올려지고 있는 많은 아동, 청소년 극이 단순한 볼거리, 재미, 입담식의 교육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전달로 어린이들한테 듣고 볼 것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참여하면서 생각과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가족 극이 더 많이 공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극단 대경사람들은 99년도에 창단되어 해마다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가족연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은 11월19일(토)-20일(일)요일 이틀 동안이며 후 4시40분 7시30분 1일 2회 공연, 장소는 떼아뜨르 분도에서 하며, 5인 이상의 가족동반은 무료입장 이라고 한다. 연출 이 정환, 출연 이석우,김보영,강유경,김수정,전영희 외 . 공연문의 053-850-1402
대경대학 개요
대경대학은 대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특성화 대학으로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주문식,특성화,명품교육으로 해외 30개대학과 교류하고 있으며 매년 입시에서도 대구,경북지역에서 2위권 안에 드는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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