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서울신인음악콩쿠르 대상 한상일 - 베토벤 황제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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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09:23

서울--(뉴스와이어)--KBS와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한 제16회 서울신인음악콩쿠르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한상일 씨가 아름다운오케스트라와 함께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연주합니다.

17일 오후 KBS홀에서 성악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각 분야의 금상 수상자들이 대상을 놓고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한 씨는 프로코피에프의 콘체르토 3(삼)번을 연주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미 2003년 동아음악콩쿨에서 1등을 수상하고 2005년 프랑스 에피날 콩쿨에서 1위없는 2위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 KBS 서울신인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 음악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는 베토벤의 원숙기를 대표하는 최대의 걸작으로 곡상이 장대하고 숭고하며 그 구성이 호탕함에 비추어 마치 왕의 품격이 있는 최고의 협주곡이라는 뜻으로 황제협주곡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젊은 지휘자 윤기연의 지휘로 펼쳐질 아름다운오케스트라의 이번 음악회는 베토벤의 음악이 전해주는 다이나믹한 특징을 역동적으로 이끌어내 베토벤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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