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인증… 국내 최초 레벨3 획득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획득

CSMS 레벨3 모든 영역 인증…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조건 충족

ASIL-D·ASPICE CL1에 이어 CSMS 레벨3까지…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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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코스피 307950
2024-04-25 09:00
서울--(뉴스와이어)--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시험 및 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의 국제표준인 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오토에버가 2022년 5월에 CSMS 레벨2를 처음으로 획득한 이후, 미래차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해 인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CSMS (Cyber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차량의 설계부터 양산, 단종에 이르기까지 전체 라이프 사이클 동안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로, 차량 제조사 및 부품 공급업체가 사이버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객관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1년 차량 사이버보안 규정 ‘UNECE R-155’를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7월부터는 CSMS 인증을 받은 차량만이 유럽경제위원회 협약에 가입한 56개국에서 판매될 수 있다.

이번에 획득한 CSMS 인증은 총 11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으며,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기준으로 전 영역에 해당하는 범위이다. 2022년에 받은 인증은 4개 영역에 대해서 이뤄졌다. 또한 성숙도가 레벨2에서 레벨3로 업그레이드됐는데, 단순히 규칙을 설정한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잘 적용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현대오토에버가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고 실체 차량 SW 개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ISO26262)의 최고 등급인 ASIL-D (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인증을 획득했으며, 차량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심사 표준인 ASPICE CL1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에 CSMS 레벨3까지 획득하며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차량보안기술팀은 차량 내 소프트웨어 비중이 커지며 사이버보안은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술적 보안을 넘어 절차적 보안으로 영역을 확장해 차량과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소개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량 안팎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고객의 성장을 견인한다. 현대오토에버는 SDV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In-Vehicle 영역에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정밀지도 등의 제품을 개발하며, 차량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 검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고객사의 성공적인 DX를 위해 기업의 IT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운영하는 Enterprise IT 영역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한 IT 서비스,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과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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