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18일 낮 12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체 예산 3000억원 중 서울 등 수도권에 2500억원, 지방에 500억원을 배분하려던 2단계 BK21 사업비를 5 : 5로 균등하게 배분할 것을 요구하는 교육부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무제 전국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회장과 엄상현 교육인적자원부 BK21 기획단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9개 회원교 총장과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2단계 BK21사업은 대학의 연구역량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지방대학에 대한 예산 배분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전체 예산 3000억원 중 서울 등 수도권에 2500억원을 배분하고 지방에 500억원을 배분하려던 당초 교육부의 계획에 문제가 있으므로 수도권과 지방에 5 : 5의 비율로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엄상현 교육인적자원부 BK21 기획단장은 "전국거점국립대학교 총장과 산학협력단장들의 일치된 의견을 교육부 장관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가 이처럼 2단계 BK21 사업비의 지역균등 배분을 요구함에 따라 지방대학들이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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