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8일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 「2005파주장단콩축제」에 참석해 “파주 시민들께서 LG LCD클러스터, 헤이리마을, 출판단지 등과 함께 장단콩이 대한민국의 번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가 열리는 임진각에는 각지에서 온 시민들이 장단콩을 비롯한 파주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북적였다.

* 지사님 인사말씀

오늘 「제9회 파주 장단콩 축제」의 유화선 파주시장님을 비롯해서 파주시민 여러분과 이 축제에 참석해주신 여러 내외귀빈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얼마 전에 미국에서 온 큰 기업의 사장단을 모시고 저희 집에서 한식으로 오찬을 대접했는데 대접을 하면서 된장국, 초장 그리고 회를 먹기 위해서 간장을 내놓으며 ‘이것들이 다 콩으로 만든 음식이다’라고 소개를 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는 우리 조상들이 자랑스러웠다. 이렇게 좋은 음식과 조리법을 우리에게 남겨주신 조상님들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우리가 감옥에서 나온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먹이는 것이 두부이고, 또 감옥 안에서도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해 제일 많이 먹이는 것도 콩밥이다. 콩이 가지고 있는 영향이라는 것이 무궁무진한 것이다. 그 콩 중의 콩이 바로 ‘장단콩’이다.

장단에서 나서 임금님께 진상했던 콩을 ‘장단백목’이라고 한다. 여기서 만든 콩이 만든 콩이 임금님께 진상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장단콩의 우수성과 영향이 좋다는 것이다.

장단은 제 원고향이기도 하다. 저는 장단에서 자고 자리지는 않았지만 저희 아버지께서 대대로 장단에서 사셨고, 지금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나, 장단에 대한 애정과 무한한 자부심은 있다. 인류 최고의 영향의 원소인 ‘콩’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인 장단콩 만들어 낸 그곳에서 저의 모든 숨결이 거기서 나왔으니 얼마나 자랑스럽나.

파주는 경기도의 다른 시로부터 또 경기도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최대의 LCD클러스터가 이곳 파주에 있고 거기에 협력단지가 들어서고, 평화누리와 출판단지도 들어섰다. 해이리 마을과 그리고 영어마을이 내년 3월이면 준공이 된다. 모든 것이 파주로 파주로만 오니, 파주 사람들이 시기 질투 안받게 생겼나.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파주가 이렇게 흥하고 일어서는 것은 파주만의 복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복이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융성하고 번창하는 상징이 파주인 것이다. 파주를 거쳐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트럭들을 보면서 이것이 앞으로 남과 북이 하나가 되고 같이 부흥 발전하는 상생 발전의 상징이 된다.

얼만 전 저희 실무자들이 북한을 방문해 파주 장단콩 재배를 공동으로 해서 세계적 최고의 장단콩을 만들어 또 하나의 통일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협의를 한 적이 있다.

통일의 관문에 계시고 통일의 전진기지에 계신 파주시민 여러분, 이제 여러분들은 파주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크게 발전시키고 남북통일의 기초를 든든히 하는 한국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유화선 시장님을 중심로 파주를 더욱 크게 발전 시켜나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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