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기념재단, 올림픽 유산 활용한 ‘스키점프 어드벤처’ 추가 개최
내달 13일과 14일에 열리는 2차 스키점프 어드벤처, 150여 명 선착순 모집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이하 재단)이 내달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하는 ‘2차 플레이윈터 스키점프 어드벤처(이하 스키점프 어드벤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키점프 어드벤처는 재단과 강원개발공사,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스키점프2.0 스포츠클럽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 위치한 ‘스키점프 센터’에서 선보이는 투어·체험 프로그램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렸던 경기장을 활용한 올림픽 유산 사업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지난 5월 처음 열린 스키점프 어드벤처는 참가자 모집이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이에 재단은 더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 경기장에 방문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하고, 가족·친구·연인 등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자 두 번째 행사를 마련했으며, 호응이 높을 경우 상설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더욱 다채로운 관광 및 체험 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스키점프 어드벤처 참가자들은 스키점프 국가대표 출신 김흥수 감독의 인솔하에 모노레일을 타고 선수들이 경기했던 스키점프대에 올라 전망대와 경기장을 관람한다. 이후 스키점프 기본자세를 연습하고 미니 스키점프와 스키점프 스피드(튜빙 슬라이딩) 등을 체험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제 훈련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직관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50명으로,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플레이윈터 공식 홈페이지(https://playwinter.com)와 페이스북(@LetsPlayWinter) 계정에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무료 신청(초등학생 이상)할 수 있다.
유승민 이사장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한여름의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 선물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올림픽 레거시를 이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legacy2018.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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