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직원들 건강이 최우선”, 웰빙경영 인기
두산엔진 걷기 동호회 웩스클럽(Walk Exercise Club)이 퇴근 후 창원 남산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맞춤식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핵심은 주치의 제도다. 이 주치의 제도는 생활습관병에 관심이 있거나 위험요인이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정보를 수집해 개인별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6개월 마다 종합 검사를 실시하는 것. 두산엔진은 종합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의 상담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종업원 개인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것이다.
두산엔진은 이밖에도 기존에 있던 건강관리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등을 보완하는 한편, 외부 전문의를 사내에 초빙해 정기적으로 건강테마강좌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두산엔진은 각종 동호회를 건강관리를 주요 테마로 활성화 하고 있다. 두산엔진은 이달 초 주거지역별 걷기동호회인 웩스클럽(Walk Exercise Club)을 만들어 걷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웩스클럽은 말 그대로 퇴근 후 직원들이 함께 걷기를 함으로써 건강도 챙기고 임직원간 유대관계 강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800여 임직원들 중에 30%에 해당하는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고, 그 참여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엔진 이남두 사장은 "직원들 건강이 회사 발전의 최우선이고 이를 위해서는 사전예방이 최선책"이라며 "앞으로 회사차원에서 건강테마 동아리를 더욱 개발하고 지원하는 한편, 사내 금연 운동 등 웰빙경영을 더욱 강력하게 전개해 건강하고 밝은 회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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