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상과 APEC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ABAC와의 대화'에 참석, 모두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무엇보다 무역장벽을 철폐하고 새로운 규범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WTO DDA 협상은 그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다음달 WTO 각료회의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안전하고 투명한 기업환경 조성은 거래비용을 낮추는 데 필수적"이라며 "APEC이 이번에 반부패를 정부 차원의 의제로 채택해 논의하고 있는 것은 작년부터 여러분이 기울여온 반부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여러분의 경험과 전문성은 정부정책 결정과 APEC의 비전을 이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역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APEC 기업인 여행카드도 그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다음은 노 대통령의 모두연설 전문이다.
현재현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의장님, 각국 정상 여러분, 그리고 회원국 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산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먼저, APEC 발전과 무역·투자자유화, 그리고 역내 기업인간 협력 확대에 힘써온 여러분의 노력을 치하합니다.
지난 9월, 현재현 의장으로부터 금년도 보고서를 전달받았습니다. 보고서에 담긴 WTO DDA 협상의 성공적 타결, 보고르 목표 달성, 안전하고 투명한 역내 기업환경 조성 등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달성해야 할 과제입니다.
무엇보다 무역장벽을 철폐하고 새로운 규범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WTO DDA 협상은 그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다음달 WTO 각료회의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방금 마친 제1차 정상회의에서는 보고르 목표 달성을 위한 부산로드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역내 무역자유화 등 APEC이 앞으로 추진해 나갈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부산로드맵 하나하나가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안전하고 투명한 기업환경 조성은 거래비용을 낮추는 데 필수적입니다. APEC은 이번에 반부패를 정부차원의 의제로 채택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최고경영자회의로부터 반부패 서약서를 전달받았습니다. 작년부터 여러분이 기울여온 반부패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경험과 전문성은 정부정책 결정과 APEC의 비전을 이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역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APEC 기업인 여행카드'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도 좋은 제안과 유익한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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