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장 이모저모
11월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45분간 진행된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명예법학박사학위 수여식을 거행한 경성대학교의 행사장에는 시종 긴장감이 감돌았으며, 식이 모두 끝나자 모두 무사히 행사를 잘 치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무척 고무된 분위기였다.
이 행사 준비를 위해 불과 일주일동안 36명으로 구성된 교수 및 직원들의 준비위원들은 매일 아침 8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에 비상회의를 소집해 행사장 준비를 비롯한 내외빈 초청장, 보도자료 등 대외협력부문, 의전 및 영접 등! 을 준비하느라 그 야말로 역량을 총집결시켰다. 뿐만 아니라 반 APEC 시위대가 혹시나 경성대로 집입하지나 않을까 정보수집을 비롯한 외곽 경비에 밤새 만전을 기하는 모습들이었다.
학위복은 한복식으로 특수 제작
이번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입은 학위복은 한복식으로 특수 제작을 했다(사진 참조). 이번에 제작한 한복식 박사학위복은 경성대학교 의상학과 겸임교수로 있는 류정순 한국의상협회 부산지회장이 맡아 제작을 하였다. 한복명장 류정순 교수는 이번 APEC 정상들의 두루마리 제작에도 참여를 하였다. 한복식으로 제작을 하게 된 것은 일반 명예박사학위복은 입기가 까다로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입기가 편하면서 시간도 절약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운 의상도 외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다.
꽃다발 전달한 김현정 학생 외신기자에 인기 최고
이번 행사에서 또 하나의 진풍경은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행사장인 27호관 입구에 도착 차에서 내렸을 때 꽃다발을 전달한 김현정 학생이었다. 생물학과 3학년에 제작중인 김현정 홍보도우미 학생은 키가 168cm로 한국전통 한복을 입고 있었는데(사진 참조), 필리핀 기자를 포함한 외신기자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약 30분 동안 정신을 못차릴 정도 였다고 한다. 필리핀 사진 기자는 자기나라 신문에 나오면 인기가 대단한 것이라고 김현정 학생에게 말했으며, 김현정 학생은 이러다가 필리핀의 한류에 한몫을 담당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며 좋아하기도 했다.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행사 프로그램
11시 30분에 행사장인 27호관 입구에 도착한 아료요 필피핀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학군단 ROTC 후보생들이 도열한 중앙을 지나 계단 앞에서 나중식 총장과 문윤희 대학원장의 영접을 받았으며, 홍보도우미 김현정 학생에게 꽃다발을 받은 붉은색 카페트에 따라 6층 중앙도서관 안으로 들어가 방명록에 서명을 하였으며, 경성대학교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인 CT스퀘어를 돌아 보았다. 그리고 중앙도서관에 별로로 마련된 명예 박사학위복을 입는 장소에서 류정순 교수의 도움을 받아 가운을 입은 다음 6층 엘리베에트를 타고 7층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내외빈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기립 박수를 쳤으며, 곧바로 양국 국가가 연주 되었으며, 다음은 나중식 총장님의 환영사가 있었다. 사회는 정치외교학과 양동훈 학장이 맡았으며 나중식 총장 환영사는 우리나라 말로 하고 김지아 아리랑 TV 어나운서가 통역을 하였다. 그리고 명예법학박사학위 수여식을 거행하였으며, 아로요 대통령에게 전달한 선물은 공예대자인학과 권상인 교수가 제작한 도자기이며, 곧이어 경성대학교의 총학생회장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아로요 대통령의 딸로 단상위로 올라와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명예박사학위 수락연설
<경성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나중식 총장님을 비록한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의 아버지인 디오스다도 마카파갈 제9대 대통령께서는 한국전쟁 당시 상원위원으로 계실 때 한국전쟁 파병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셔서 한국에 대한 파병이 이루어졌고, 한국전쟁에서 승리하여 오늘날과 같이 경제부흥을 이뤄졌다는 것에 대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또한 오늘날까지 양국간의 우정이 잘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필리핀은 경제적으로 많이 힘이 듭니다만 경제적으로 도약 하려고 합니다. 이번 APEC을 통해서 저는 필리핀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안보, 조류독감 등 산적한 현안들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50년전에 우리가 한국을 도와준것 처럼 한국이 우리를 도와주고 있는 점에 대해서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닐라는 지금, 전력공사, 전절노선 공사, 관광산업 등에 크게 이바지 하려고 합니다. 또한 관광산업은 필리핀 경제성장에 동력 중의 하나입니다. 한국에는 많은 필리핀의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으며, 그 수만큼 필리핀에도 한국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필리핀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한국국민들에게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인터넷에서는 세계 1위 국가입니다. 아울러 경성대학교는 한국에서 IT분야에서는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학생들은 필리핀에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많이 오고 있습니다. 또한 필리핀에서는 IT산업을 부흥시키고 젊고 영어를 잘하는 전문인력을 많이 양성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명예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계기로 해서 필리핀 학생들이 경성대학교를 비롯해서 많은 한국의 대학에 와서 IT분야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필리핀으로 많은 학생들을 보내서 영어를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경성대학교 개요
경성대학교는 1955년 사랑과 봉사라는 기독교 정신에 따라 경남사범대숙으로 개교하여 한성여자초급대학을 거쳐 1979년 일반 4년제 대학인 부산산업대학으로 승격하여 급성장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1988년 세계로 뻗어가는 부산의 제일 사립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교명을 경성대학교로 개명하여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2005년 1월 현재 3120명의 입학정원과 700여명의 교직원, 13000여명의 재학생들이 건학이념의 구현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대학의 참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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