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9일 구미 A3 PDP공장에서 DD사업본부장 윤상한(尹相漢) 부사장, PDP사업부장 윤광호(尹光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PDP 추가 투자 및 세계 1위 추진 전략 등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LG전자는 A3라인 1단계 라인(6면취 기준 12만장)의 성공적인 안정화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2단계 투자를 준비하는 등 PDP모듈사업의 시장주도권을 강화해 2006년 이후 PDP모듈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세계시장 2위인 PDP TV(1위 Panasonic) 분야에서도 2007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A3라인은 10월 말 현재 본격 가동을 시작한지 2개월 만에 약 80%의 수율을 기록하고 있고, 12월 초 장치산업의 황금수율인 9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지난 10월 업계 최대 생산량인 약 25만장의 PDP모듈을 생산한 데 이어, 11월~12월 A3라인 1단계 라인의 수율이 지속 상승해 12월 중 황금수율에 도달하는 만큼 PDP모듈 사업개시 첫 분기 1위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A3라인은 세 개의 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복합 라인(1 Base 3 Lines)으로서, 2,3단계 순차 투자를 진행할 경우, 추가적인 부지 확보 및 공장 건설이 필요없어 향후 2년 간 업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마쓰시타, 삼성SDI, FHP 등 PDP모듈업계의 증산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내년 하반기 A3 2단계 투자를 통해 세계최대 생산업체로서의 주도권을 이어가고, 2007년 3단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2006년 이후 도입되는 신규라인은 모두 8면취 공법을 적용하게 되며 월 생산량은 각각 18만장에 이르게 돼 2006년까지 월 생산 총 55만장 확보에 이어 2007년 3단계 투자가 이뤄질 경우 월 73만장 생산이 가능하다.
또 A3 1단계 라인은 기술개발을 완료한 8면취 공법에 최적화되어 있어 추가 투자 없이도 현재의 6면취 공법을 8면취로 전환할 수 있다.
따라서 6면취 공법을 적용하고 있는 A3 1단계 라인을 8면취로 가동할 경우, 6면취 대비 50% 가까이 생산량 확장이 가능해 월 12만장에서 18만장으로 확장된다.
LG전자 DD(디지털디스플레이)사업본부 윤상한(尹相漢) 부사장은 “A3라인은 경쟁업체 대비 1년 가량 앞선 공정기술과 투자효율성을 확보한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이라고 말하며
“경쟁 디바이스(Device) 대비 원가경쟁력과 기술경쟁력 부분의 지속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40인치 이상의 대형 평판TV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DP 등 장치산업의 경우 적기 투자와 안정된 생산수율을 바탕으로 원가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시장주도권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차별화할 수 있다.
올해 700만대로 추산되는 PDP 세계시장은 대형 TV 시장이 급성장하고 디지털방송이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2010년 PDP수요는 올해 대비 세배 이상 확대된 2,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PDP 시장 주도권 강화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해 △ 원가경쟁력 △ 핵심기술개발 △ 권역별 일관생산체제 구축 △ R&D 인력 강화 △ 1등 조직문화 구축 등 5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전개할 예정이다.
▲ 원가경쟁력
(ㄱ) 박형 Glass 기술 개발
- 얇은 두께의 Glass 개발을 통해 무게 및 원가 절감
(ㄴ) Film Filter 기술 개발 : Filter 재료 개선 (Glass → Film)
- PDP TV의 전면유리를 Film 형태의 필터를 적용함으로써 Glass Filter의 이중상(二重像) 및 난반사 제거로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 구현
(ㄷ) 회로부 기술 단순화 : Single Scan 기술 확대 적용, 회로부 구조 단순화
▲ 핵심기술개발
(ㄱ) 신공법 개발
-Direct Patterning, 급속 건조 등 신공법 적용으로 공정 원가 절감
(ㄴ) 신재료 개발
- Soda Glass(소다 글래스) 개발 : 특수유리(고왜점유리)를 일반 소다라임 유리로 대체할 경우 현재 Glass 단가의 20% 수준으로 대폭적인 원가 절감 가능
- 친환경 소재의 지속 개발
(ㄷ) 공정기술
- 다면취 기술 개발 : 지난 9월 세계 최초 6면취 가동에 이어 내년 8면취(1장의 유리에서 42인치 8장 생산) 공정 가동 예정
▲ 권역별 일관생산체제 구축
유럽, 미주, 중국 등 PDP TV 주요 거점에 PDP모듈 조립에서 PDP TV 생산까지 일관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역별 PDP TV 생산거점은 구미에서 생산된 PDP패널을 공급받아 현지에서 소싱된 부품을 조립해 현지 적합형 PDP모듈 및 PDP TV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 R&D 인력 확대
PDP부문 R&D 인력을 2007년까지 매년 15%씩 확대해 1,000여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한편 연구인력의 30%는 원가절감·공정기술개선·수율향상 등을 위한 상시 TDR(Tear Down and Redesign)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 1등 조직문화 구축
조직책임자, 프로젝트 리더(Project Leader) 등의 솔선수범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조직간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을 활성화시켜 PDP연구·개발활동에 지속적인 혁신문화가 정착되도록 ‘1등 조직문화’를 단계별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A3라인의 특징
제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8개의 신공법을 A3라인에 적용해 기존 라인 대비 공정수 및 리드타임(Lead Time)을 절반 이상 줄였다.
A3라인은 기존 라인과 달리 PDP 하판 및 Green Sheet 공정을 단일 공장에서 처리해 생산비 및 물류비 절감 등 투자효율성을 높였다.
LG전자는 투자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준비해 온 중장기 전략에 입각해 독자기술의 신공법·신재료를 준비해 오고 있으며, A3라인에 6면취·8면취 등 다면취 공법, 급속 건조, Direct Patterning 등 핵심 공법을 조기에 적용했다.
※ LG전자 주요 PDP 기술경쟁력
(ㄱ) Single scan
지난해 6월 XGA급 42인치 Single Scan 상용화에 이어 지난 4월 50인치에서도 세계 첫 상용화에 성공해, 60인치·71인치를 제외한 99%의 PDP모듈이 Single Scan 기술로 생산돼, 업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ㄴ) Film Filter 일체형 기술
국내최초로 Glass Filter(전면유리)가 없는 42인치 Film Filter 일체형 PDP를 지난 3월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 PDP TV는 현재 수출용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42인치 XGA급, 50인치급도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Film Filter 일체형 제품은 약 5kg에 이르는 Glass의 무게를 줄일 수 있고 PDP TV를 얇게 만들 수 있다.
특히 패널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의 난반사를 감소시켜 더욱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ㄷ) Full HD급 화질구현
본격적인 Digital TV 방송 환경 하에서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 표현이 가능한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 71인치 Full-HD PDP 출시에 이어 지난 7월 60인치 제품까지 개발했다.
LG전자가 개발한 60/71인치 Full HD급 PDP는 화면의 선명도를 표현하는 해상도에서 기존 HD(100만 화소급, 1,365×768)대비 2배 이상인 Full-HD(207만 화소급, 1,920×1,080)이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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