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미국 스마트팩토리 기업에 500만달러 투자
Bright Machines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조립 공장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는 데이터센터 서버 시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Bright Machines는 데이터센터 세계 1위 사업자 Amazon 및 서버 제조 세계 1위 사업자 Dell에 관련 설비를 납품하면서 그 기술력과 경제성을 입증받았다. 이러한 자동화 설비는 생성형 AI 등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에게 매력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억2600만달러를 조달한 시리즈 C 라운드에는 AI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자빌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세계 최대 운용사인 Blackrock 등이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재무적 투자자로서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Bright Machines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하고, 전자자원 재순환의 일환으로서 데이터센터 서버 해체 및 재조립을 위한 설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업무집행조합원인 신한투자증권은 신기술의 확산으로 성장성이 확인된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월 글로벌 수전해 기업 Hysata에 투자를 진행했고, 2023년에는 미국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엘리먼츠, 유럽 바이오시밀러 기업 알보텍 등에도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번 투자 건은 신한투자증권 미국 법인의 현지 딜 소싱 네트워크와 역량에 기반해 이뤄졌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서 투자를 이어 나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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