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제경쟁입찰에 의한 원전기술 최초 수출...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2호기 안전성분석 용역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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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2005-11-20 15:0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수력원자력㈜(사장 李重載)은 ‘05. 9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가 발주한 체르나보다 원전 2호기 안전성 분석수행 국제경쟁입찰에 참여하여 미국 Washington(사), 영국 NNC(사)와 캐나다 AECL(사) 등 세계 유수의 원전 기술업체와 경쟁한 결과 낙찰자로 선정되어 ’05. 11. 18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 용역수행 계약을 체결하였다.

금번 용역은 체르나보다 원전2호기의 핵심설비인 원전연료취급계통에 대한 안전성을 분석하는 고도의 원전기술로서 우리나라가 원전해외사업을 추진한 이래 국제경쟁입찰에 참여하여 수주한 최초의 계약으로 우리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입증된 쾌거(快擧)로서 그 의미가 크다.

루마니아는 ‘70년대말 월성원전과 동일노형인 캐나다형 중수로 원전 5기를 체르나보다 지역에서 동시 착공하였으나 ‘91년 재원조달문제로 1호기만 ’96년말 준공, 현재 상업운전 중이다. 2호기는 EURATOM(유럽원자력공동체)으로부터 차관을 제공받아 ’00년초 공사를 재개하여 약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3~5호기의 공사재개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월성원전건설 및 운영경험을 토대로 체르나보다 3호기 공사재개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 캐나다 AECL(사), 이태리 Ansaldo(사) 등과 사업 타당성 조사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 특히 루마니아측은 우리나라 원전기술 및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05. 10월 바세스쿠 대통령 내한시 양국 정상회담에서 체르나보다 3호기의 공사재개사업에 한수원의 참여를 적극 요청하는 등 사업진출 전망이 매우 밝다.

한국수력원자력 개요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2001년 4월 한국전력에서 분리된 발전회사로 수력 및 원자력 발전을 담당하면서 우리나라 전력의 약 40%를 공급하고 있다.2003년 말 기준 자산 약 20조로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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