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수실로 밤방 유도유노'대통령 고리원전 방문
OPEC 회원국이면서도 유일한 원유 수입국인 인도네시아는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원전을 비롯한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16년 최초 원전 상업운전과 2025년까지 총 4기의 원전도입 계획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금번 고리원전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원전 건설에 한국기업 진출 전망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의 최초원전 도입을 위해 기술지원과 인력양성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에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의 인도네시아 건설을 전제로 양해각서 체결하고 재원조달 등에 대한 1단계 타당성 조사를 지난 12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아울러 현재는 인도네시아 원전사업 계획수립 및 국산화 평가분야를 대상으로 2단계 타당성 조사를 수행 중에 있다.
인도네시아 최초로 직선에 의해 선출된 유도유노 대통령은 2004년 10월 취임 이후 자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전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개요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2001년 4월 한국전력에서 분리된 발전회사로 수력 및 원자력 발전을 담당하면서 우리나라 전력의 약 40%를 공급하고 있다.2003년 말 기준 자산 약 20조로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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