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11월 21일 강화군 양도면 삼흥리 버섯재배농가에서 느타리버섯 재배 현장에서 폐면 배지재료를 이용한 일관작업의 1축 스크류식 느타리버섯 배지제조기의 현장평가회를 관계자와 농업인등 60여명을 초청하여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가 현장평가회는 1축 스크류식 느타리버섯 배지제조기의 이용 현장과 작업과정 등 농가 보급가능성 평가와 함께 효율적인 이용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이 기계는 버섯배지재료를 침수·교반시켜주는 발효조와 발효조내에 설치되어있는 교반 스크류, 침수된 배지재료에 고압으로 공기를 공급하여주는 송풍기(blow), 배기 팬, 그리고 자동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제어장치로 구성된다.

발효조내에서 버섯 배지재료에 물이 침투할 수 있도록 스크류로 압력을 가하여 짧은 시간에 완전 침수될 수 있고, 8시간마다 스크류를 작동시켜 발효조 내의 배지재료를 뒤집어 온도를 균일하게 하며, 재료에 스며있는 발효가스가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환기장치는 배지재료가 잘 발효되도록 신선한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재료의 발효를 돕고, 배지재료의 발효과정에서 생긴 가스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고압형 송풍기에 의해 발효조내 공기를 강제 환기시켜주며

1축 스크류식 느타리버섯 배지제조기를 사용할 경우 침수과정에서 흙, 오염물질, 농약성분 등이 세척되어 깨끗한 배지재료를 제공하며, 발효조 하부의 배수밸브를 개폐하여 발효 배지재료의 수분함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이 기계를 창고나 단열하우스 내에 설치하여 이용하면 재료의 발효, 살균과정에서 미생물의 활동으로 발효열이 발생하므로, 배지재료의 교반 및 공기공급량을 조절하면 봄에서 가을까지는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배지재료의 적정발효온도 50~55℃, 적정살균온도 60~65℃를 유지시킬 수 있어 열에너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침수, 살균, 발효의 전체 작업노력이 관행 트랙터 로터베이터 이용의 40시간/회/동에 비해 개발기종은 17시간으로 감소되어 작업노력을 57.5% 절감할 수 있으며, 작업비용도 관행 569천원/회/동에 비해 개발기종은 348천원이 소요되어 비용을 38.7% 절감할 수 있다.

농업공학연구소 최광재 연구관은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1축 스크류식 느타리버섯 배지제조기를 느타리버섯 재배농가 현장에 정착시키고 농가의 버섯재배 기술수준을 더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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