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문학공원, 뉴욕 거주 박선원 시인 제2시집 ‘시를 품은 뜰’ 펴내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문학공원은 2017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한 박선원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시를 품은 뜨락’을 펴냈다고 밝혔다.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으로 이민해 뉴욕에 살고 있는 박선원 시인의 시집 ‘시를 품은 뜰’은 크게 △봄뜰 - 23편 △화려한 뜰 -19편 △스산한 뜰 - 22편 △빈 뜰 - 20편이라는 4가지의 주제로 총 84편의 시가 실려 있는 올컬러 양장본으로 편집됐다.

박선원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정원지기의 삶이 시작되고 /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 놓고 싶어서 카메라와 친하게 지냈다 / 사진만으로는 원하는 이야기를 / 모두 담아낼 수 없어서 글을 보태기 시작했다 / 제한된 장소의 이야기는 단출하고 단조롭지만 / 소멸 속에서 이별도 이겨내고 / 분양과 자리 나눔으로 겸손도 배우는 / 정원지기의 사계를 일기처럼 녹여 놓았다 / 칭찬과 격려로 일상의 에너지가 되어준 / 나의 온 가족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시집을 펴내는 소감을 피력했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박선원 시인은 ‘시를 품은 뜨락’을 통해 주어진 자연 환경을 감사히 여기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작은 텃밭과 뜰에 심어진 나무와 꽃들, 그 뜰을 찾아오는 동물들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이 삶의 원천임을 확인하고 있었다. 이웃을 소중히 여겨 나눔과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고귀한 삶을 살고 있었다. 이에 나는 박선원 시인의 시를 ‘순종하는 삶과 그리움의 시학’이라 평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동부한인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영미 시인은 ‘서문’을 통해 “이 시집은 손기술의 훈련으로 쓰여진 시가 아니라 삶이 육화된 매우 개성적이고 자유로운 사상의 표출이라 할 수 있다. 억지로 만든 시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한 편 한 편의 시에는 생명감이 뛰어나고, 완성도가 돋보이며, 주의 깊은 관찰력과 섬세한 진술은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줘 수작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했다.

박선원 시인은 현재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뉴욕 중앙일보문학동아리 회원, 청솔문화재단 자문위원 및 이사, 문학공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집으로는 ‘눈꽃행렬’, ‘시를 품은 뜰’ 두 권이 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소개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관련 전문출판사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20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은평예총 회장, 시섬문인협회 고문, 포천문인협회 감사, 은평문인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편집장은 전하라 시인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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