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트, 듀피트렌구축 치료제 임상1/2상 첫 투여

세계 최초의 유전자재조합 콜라겐분해효소 치료제(CNT201) 호주에서 임상시험 개시

대구--(뉴스와이어)--코넥스트는 듀피트렌구축(Dupuytren’s contracture) 치료제인 ‘CNT201’의 환자 대상 첫 투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듀피트렌구축은 손바닥 피부와 힘줄 사이의 근막에 콜라겐에 의한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손가락이 굽은 채로 고정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고 주로 근막절제술과 같은 수술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키고 있는데, 콜라겐분해효소를 국소적으로 주사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은 듀피트렌구축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CNT201은 뛰어난 품질 및 제형을 갖춘 세계 최초의 유전자재조합 콜라겐분해효소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상 IND 승인을 받은 바 있고 최근 호주에서도 임상시험 허가절차인 CTN을 완료했다. 호주에서 수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1/2상 임상시험계획 중 1상파트며, 호주 내 3개의 병원에서 듀피트렌구축 환자를 대상으로 4가지 용량 수준을 단계적으로 증량하면서 단회투여하고 4주 동안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중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상2상 용량을 결정해 내년 하반기에 2상파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코넥스트 이우종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 첫 투여는 듀피트렌구축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생각하며,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넥스트는 지난해 말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스케일업팁스 과제에도 선정돼 듀피트렌구축의 글로벌 임상시험에 착수했으며, 페이로니병 및 셀룰라이트 등 추가 적응증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코넥스트 소개

코넥스트(CONNEXT)는 2017년 정부 출연 연구소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스핀오프 형태로 설립된 임상 단계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 도입·개발·상용화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TLR5 agonist (작용제)와 Collagenase (콜라겐 분해효소) 두 가지 포트폴리오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 항암 치료, 재생 의료 분야 등에서 파이프라인 구축 및 확장에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connex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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