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자와 가족에게 웃음을… 책모종, 이보리 양의 ‘어머나 운동본부’ 기부
포웍스컴퍼니 백경민 대표는 “언론을 통해 알게 된 어머나 운동본부의 취지에 공감하고, 머리카락 대신 책을 통해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포웍스컴퍼니는 소아암 환자를 위해 좋은 동시를 감상하고 글씨 쓰기 연습도 할 수 있는 ‘또박또박 따라 쓰고 뚝딱뚝딱 동시 쓰고’를, 부모를 위해서는 박범신 작가의 에세이 ‘힐링’과 ‘하루’를 기부했다.
백 대표는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어머나 운동본부와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책 기부에 더해 포웍스컴퍼니 이상만 임원의 딸 이보리(5) 양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두 번째로 기부하며 동참했다. 첫 번째 기부는 지난 2022년에 있었다. 이보리 양의 부모는 딸의 생일이 다가오자 기념이 될 만한 특별한 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뉴스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우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때 태어날 때부터 머리숱이 유난히 많았고, 한 번도 자르지 않았던 딸의 긴 머리카락이 떠올라 기부를 제안했다.
아픈 친구들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 제안에 대해 이보리 양은 밝게 웃으며 좋아했다고 한다. 이보리 양은 첫 기부 이후 “빨리 머리카락이 자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제 머리카락으로 아픈 친구들이 웃을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라고 생각을 밝혀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포웍스컴퍼니 소개
포웍스컴퍼니는 2018년 저작권 관련 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사업 분야 확장을 위해 문학&인문 출판 브랜드 ‘시월의책’과 어린이 출판 브랜드 ‘책모종’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orw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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