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예술 도서 ‘음악해서 뭐 먹고 살래?’ 출간
막연한 대우받기가 아닌 어떻게든 살길을 찾아야 한다
◇ 책 소개
음악하는 사람은 뭐 먹고 살아요?
실용음악 전공자보다 어려운 클래식 음악 전공자의 먹고사는 이야기
음대 졸업 이후 사회에 내던져진 전공자가 할 수 있는 선택은?
고민했고 걱정하던, 지금도 고민하고 길을 찾는 피아니스트 김주상의 음악인을 위한 지침서
더 이상 학벌이 스펙인 시대는 끝났다. 살아남는 것은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가진 복합형 인재다. 이 책은 음대와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이 정도 공부했으면 밥 굶지는 않겠지’하며 사회에 나온 음악인들이 마주하는 어려운 현실 속에 어떻게 음악가의 삶을 지속시켜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자기 PR 시대, 음악 전공자인 나에게 실제로 도움을 주는 스펙을 쌓는 방법과 연주를 놓지 않는 법, 실용적 방법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마인드셋에 관한 내용까지 수록된 ‘음악해서 뭐 먹고 살래?’는 17세의 나이로 독일 유학을 떠나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26세의 나이에 영국 리즈대학교 박사과정을 이수한 한 젊은 피아니스트가 사회에 나와 느낀 어려움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책이다.
누군가에게는 후배 음악가일 것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선배 음악가일 피아니스트 김주상이 전하는 지속 가능한 음악가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함께 고민하며 클래식 음악 전공자들이 설 자리를 늘려가기를 바란다.
◇ 저자
· 김주상
피아니스트 김주상은 17세에 도독해 당시 최연소로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엘다 네볼신(Eldar Nebolsin)의 지도 하에 학사(Bachelor of Music) 과정 및 동 대학원에서의 석사(Master of Music) 과정을 마치고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그의 스승인 엘다 네볼신은 그를 “진지하고 헌신적이며 음악적 재능과 견고한 테크닉을 가진 열정적인 피아니스트”라고 평했다. 이후 영국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 School of Music)에서 박사과정(PhD in Music Performance)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한국에서 피아니스트 전지훈을 사사한 그는 도독해 Konrad Engel에게 피아노 교수법을, Gabriele Kupfernagel, Jonathan Aner, Birgitta Wollenweber 등에게 실내악을 사사했다. 2019년에는 독일의 국가장학금 DAAD-Promos (Deutscher Akademische Austauschdienst)를 받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제썸머아카데미(Mozarteum Sommerakademie)에 참가해 러시아의 피아노 거장 Dmitri Alexeev에게 디플롬(Diplom)을 받았다. 또한 Dmitri Bashkirov, Richard Braun, Oleg Poliansky, Ekaterina Mechetina, Bernd Gozke, Bjoern Lehmann, Elena Margolina Hait, Konstanze Eickhorst, Christoph Lieske, Peter Lang 등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해 다양한 음악적 의견을 듣고 배웠다.
2021년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Iscart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1위, 같은 해에 폴란드에서 열린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Paderewski in Memorium 1위, 러시아에서 열린 International Moscow Music Competition 2위, 캐나다에서 열린 North American Virtuoso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서 Gold Medal을 수상했고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Music and Stars Awards에서 Gold Star를 수상하며 매거진에 인터뷰 기사가 게재됐다.
스페인 KNS Classical 음반사 소속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김주상은 현재 ‘Mosaic’ 앨범 발매 및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예술단체 Fantasia의 대표를 맡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 음악해서 뭐 먹고 살래?
1장 음악가를 향해 첫발 떼기
1-1. 클래식 음악 전공자가 된다는 것은
학벌이 스펙의 전부인 시대는 끝났다
한국 클래식 음악의 현실
코로나 이후의 교육
전공자와 연주자는 다르다
선생은 님이 아니다
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
레슨의 체계화
1-2. 음대 졸업 후, 이 정도는 기억하자
필수교양, 서양음악사
음악 연주를 위한 기초지식
음악의 형식
순정률과 평균율
2장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는 법
2-1. 공연을 기획하는 연주자
좋은 연주회를 위한 프로그램 구상
공연장 대관하기
홍보물 제작과 공연 홍보
공연 현장으로
2-2. 기회를 만드는 연주자
기획연주와 초청연주
연주 섭외와 제안서
크라우드 펀딩의 예시
기획연주와 국가보조금 사업들
기획사와 음반발매
3장 나를 대표하는 키워드
3-1. 슈퍼 개인이 살아남는다
자기계발서에서 배울 점들
숏폼 동영상으로 뇌가 망가진 사람들
글쓰기의 중요성
퍼스널 브랜딩
3-2. 기초 경제지식을 가져라
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파이프라인 구축
4장 직업인으로서의 음악인
4-1. N잡 하는 음악인
4-2. 일하는 인간 호모 라보르(Homo Labor)
취업에 대한 이해
필요한 인재 되기
이력서 작성하기
프리랜서 직업인
4-3. 비영리단체 창단과 음악사업
비영리단체란?
비영리단체 설립을 위한 과정
예술단체 판타지아
대표가 되는 것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들
참고문헌
◇ 출판사 서평
음악 전공자는 뭐 먹고 살지? 클래식 음악 전공자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뭘 하고 살까. 궁금하고 고민되는 음악가의 진로 이야기, ‘음악해서 뭐 먹고 살래?’
음악 전공 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한국 음악시장의 현실과 앞으로의 전망, 학교에서 배웠지만 잊었던 기초 음악 지식들, 스스로 공연을 기획하는 방법, 커리어를 쌓는 방법, 알아야 할 기초 상식들을 포함한 음악가의 진로 전략 안내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들,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스스로 개척한 길이다. 연주로만 먹고살기 힘든 불편한 진실, N잡으로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가 되자.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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