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87 드림라이너 진행 상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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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5-11-21 11:59
서울--(뉴스와이어)--보잉社는 미국 시애틀市에서 140여 개의 항공사, 금융업체, 그리고 제조업체들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신형 항공기인787 드림라이너 (Dreamliner)에 대한 진행 상황을 발표하였다.

‘Progress Summit III’이라고 불리는 이 모임에서 787 드림라이너의 진행 상황, 고객 요구 사항, 항공 재무, 제작 계획 그리고 787의 표준화 및 단순화 등의 사항에 대한 의논이 이루어졌다.

마티 벤트로트 (Martin Bentrott), 보잉社 787 세일즈 부사장은 “이러한 모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적절하게 주는 동시에 그들의 관점과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며 “지금까지 787 프로그램이 성공적일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고객들의 피드백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2005년도 787의 주요 성과 보고도 진행되었다. 타이완에서는 6월부터 화물기 개조 작업이 시작 되었으며, 주요 부품, 기술 개발, 그리고 조립 시설에 대한 테스트는 전 세계 협력업체들과 올해 내내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9월에는 외형이 확정되고 혁신적인 조종석 내부가 공개되는 두 가지의 성과가 있었다.

787機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도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이다. 2004년 4월에 공식 런칭된 이후, 보잉社는 25개의 고객으로부터 787機 309대에 대한 주문을 수주하였다. 벤트로트 부사장은 “보잉社는 787의 런칭 고객 대열에 합류한 모든 항공사들을 고객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보잉社는 고객들과 787의 각 모델에 대한 항속거리 및 좌석 수를 논의하였다. 벤트로트 부사장은 “787機의 효율성 및 이상적인 항속거리에 대한 고객들과의 논의, 그리고 787機의 최종 외형을 고려하여 우리는 787의 각 모델- 787-8, 787-9 그리고 787-3- 의 항속거리를 정하였다”고 말했다. 787-9는 8,600-8,800 해리, 787-8은 8,000-8,500해리, 그리고 787-3은 3,000-3,500해리의 항속거리를 가지게 된다.

고객들은 787機의 인테리어 유연성 및 시장 상황에 따른 신속한 변형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787機는 모델에 따라 좌석수가 다르다. 787-8은 210-250석, 787-9 은 250-290석, 그리고 787-3은 290-330석의 좌석배치가 가능하다.

787드림라이너에 대한 첫 생산은 2007년에 시작될 것이며 시험 비행도 같은 해에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인증 및 인도가 완료된 후인 200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boe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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