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검사매뉴얼 감수 자문단 구성 운영

서울--(뉴스와이어)--금융감독원은 그동안 금융회사에 대하여 리스크 중심의 감독·검사업무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시장친화적인 방식(market-friendly approach)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금년 4월부터 검사업무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매뉴얼의 전면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동 매뉴얼 작성시 시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하여 지난 9월초 14명의 전문가로 검사매뉴얼 감수 자문단을 구성하였다.

동 자문단에는 국제적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검사업무의 직접 이해관계자인 금융회사 및 협회뿐만 아니라 금융업무 전문가인 회계법인 및 연구기관의 학자 및 연구원, 검사관련 유관기관인 한국은행 및 예금보험공사가 참여함으로써 시장수요자 중심의 신뢰성 있는 검사매뉴얼 작성이 기대된다.

개편 검사매뉴얼은 그 구성 체계가 체크리스트 중심으로 단순화되고 내용도 명료하게 기술됨으로써 감독당국은 매뉴얼 중심의 검사로 검사의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검사원의 검사에 대한 개인 편차를 줄임으로써 검사의 일관성 및 전문성이 제고되며, 금융회사가 자체 감사시 동 매뉴얼을 활용하여 감독당국의 검사수요를 충족하는 경우 현장검사 수검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 개요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및 감독업무 등의 수행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을 확립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중앙행정기관이다.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되어 1999년에 설립됐다. 여의도에 본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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