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사회복지학과, “소외계층 위한 월동김치 담그기” 행사 개최
올해 행사는 ▷모금행사(11월 9일-11일) ▷김장담그기(11월 23일-26일) ▷개회식(11월 25일) ▷김치전달(11월 26일)순으로 진행되며, 사회복지학과 학생 200여명, 목원대 재학생 및 교직원 30여명, 지역의 사회복지 담당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이루어진 모금운동은 대학내 학생회관 광장, 캠퍼스타운 등지에서 군고구마, 군밤, 호빵, 어묵, 라면, 파전 등을 판매함과 동시에 구두닦이까지 감행하여 2백3십만 원의 후원금을 학생 스스로 모금하는 등 학과예산 및 대학지원금을 포함하여 5백6십만 원을 마련, 1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대전시 전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5백여 가구를 도와줄 계획이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사랑 어우르기’는 ▷소외된 이웃 되돌아보기 ▷사랑 베풂을 몸소 실천하기 ▷저소득층에 대한 어려움 파악하기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새로운 방안 모색 등 함께 하는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작은 실천운동을 하기로 사회복지학과 학생이 자발적으로 기획하여 올해로 11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용만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장은 “지난 11년 동안 매년 평균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1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해 오면서 우리 학과 생들이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자세를 가다듬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들의 사랑 어우르기가 오래도록 지속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사회복지학과는 사랑실천운동을 꾸준히 해 온 모범학과로 지난 96년부터는 장애인 편견 없애기 운동인 ‘장애체험대회’를, 97년부터는 장애아동에게 새로운 경험을 통해 희망을 싹을 틔우는 운동인 ‘장애아동체험대회’를 매년 열고 있으며 특히 2001년 3월에는 목원대학교에 편입한 단 한 명의 시각 장애인 학우를 위한 ‘점자보도블록’ 설치운동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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