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정책 관련 ‘국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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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코스피 071320
2005-11-21 15:12
성남--(뉴스와이어)--국제 유가의 불안정과 기후변화협약의 발효에 따른 국제적인 압력이 점차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후변화협약 대응전략으로서의 집단에너지정책“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 이하 ‘한난’)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사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국제 세미나에서는, 국제적으로 관심이 증대되는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해외 선진 국가들의 법률적·제도적 지원 사례 등 대처현황을 살펴보고,

기후변화협약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으로서 부각되고 있는 지역난방 등 집단에너지사업의 의의와 현재 보급률이 10%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내 지역난방 보급의 확대 필요성 및 그에 따른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 변화 등에 대하여 국내외 업계, 학계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총 3부의 순서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 이행 동향’이란 주제 하에 온기운 매일경제 논설위원의 진행으로 안연순 환경부 대기정책과장과 Erik Larsson(스웨덴, 에너지정책 Manager), Michael King(영국, CHPA 부회장), Masaru Nagaya(일본, 열공급사업협회 정책계획위원회장)가 주제 발표를 하고,

‘집단에너지 보급정책과 시사점’이란 주제를 다루는 2부에서는 김진오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의 진행으로 허경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과장, Robin Wiltshire(영국, IEA-DHA 회장), Robert.P. Thornton(미국, IDEA 회장), 이상훈 환경운동연합 정책기획실장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3부에서는 신의순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1·2부 발표자들과 함께 패널 토의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하여 한난의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발표되고 논의한 다양한 집단에너지 지원정책에 대하여 정부 부처 및 입법기관 참석인사가 연구 검토 자료로 활용하여 향후 집단에너지사업법의 개정 등 정책입안에 적지 않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 김용갑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이원걸 산업자원부 차관과 김영남 한난 사장,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150여명 에너지 관련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개요
1985년 11월 1일 집단에너지사업법 제 29조(1992년 5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공공법인으로 전환)의거 설립된 정부재투자기관(정부출자기관)이다. 주요업무는 주거 및 상업지역에 대한 집단에너지의 생산, 수송 및 판매이다. 2003년기준으로 납입자본금은 434억원(정부 46%, 한국전력 26%, 에너지관리공단 14%, 서울시 14%)이며, 자산규모는 1조1,254억원이다. 매출은 4,412억원,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이다.2004년 8월 16일 현재 직원은 8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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