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경상남도는 21일, 도정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과 농업협력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호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하여 이상조 밀양시장(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장), 하영제 남해군수(경상남도 시장,군수 협의회 부회장), 정복영 사천시의회 의장(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장), 한동진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이갑재 경상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 박창식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배경훈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지사 회장, 박창학 건설협회 경남도회장, 신상춘 여성단체협의회장, 하종호 JCI경남,울산지구 회장, 최청호 경남대 교수 등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 17명이 참석하였다.

경상남도는 2007년까지 남북교류협력기금 20억원을 도 및 시군비로 조성하며, 2006년 한해동안 평양 인근지역에 약10억원 상당의 농업협력사업을 추진하고, 2007년 이후에는 가칭‘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협의회’를 법인격으로 설립하여 대북지원사업의 창구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남북교류협력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필요한 2006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과 경상남도 농업협력사업 추진계획(안)의 심의를 요청하였다.

한편, 경상남도는 그 동안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차원의 인도적 대북지원과 함께 폭 넓은 인적,물적 교류협력을 통한 통일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감과 아울러 통일에 대비한 호혜와 상생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4월 7일 남북교류협력조례와 규칙을 제정한데 이어 7월에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20억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조성과 농수산국장 등 실무진의 3차례 방북을 통하여 농업협력사업을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져 온 바 있다.

경상남도는 앞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3단계로 나누어 초기단계인 내년에는 농업분야 위주의 인도적 지원사업으로 물꼬를 턴 후, 다가오는 2007년부터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교류협력의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장기적으로는 상호이익을 창출하는 협력사업으로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빠르면 내년 초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 위원장인 도지사를 단장으로 방북단을 구성하여 북측의 교류협력 대상지역의 방문도 성사시킨다는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통일은 범국민적 화합과 동참 속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명제로서, 국민적 열망이 높을수록 조기달성이 가능하며, 독일통일의 원천은 20년 이상을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포괄적 교류협력사업을 통하여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여 온 결과의 산물로서, 이 사실을 교훈삼아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북한지역과 폭넓은 교류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오랫동안 준비해 온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이제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너무 서두르지 않으면서, 퍼주기식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상호호혜의 원칙아래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청 개요
경상남도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홍준표 지사가 이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구축,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균형발전 구상, 차별없는 행복·경남 토대 구축, 도정개혁 추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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