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문학관, 2024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 9월 27일 개막
경기도와 안성시가 지원하고 조병화문학관이 진행한 2024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편운 아래서 놀자’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교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조병화문학관 인근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해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길러내고자 추진됐다.
이번 2024년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에서는 손현숙 문학강사, 최예문 미술강사, 정은정 보조강사의 지도 아래 안성시 양성면 소재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학 및 미술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조병화(1921~2003) 시인의 문학과 미술 작품들을 참고해 각자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개성있는 작품들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문학과 미술작품 120여 점은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를 통해 9일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공개된다. 개막식 당일 개최되는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 수료식에는 김용정 조병화문학관 대표, 수업 강사, 초대 손님, 학부모, 난실리 마을 주민이 참석해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수료증과 감사장을 전달하며 어린이들의 노력과 그간의 결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병화문학관 소개
조병화 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로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지 315평에 연건평 85평 규모의 2층 건물이며 8평 규모의 부속건물(관리동)이 있고 1층에 전시실 2실, 2층에 소전시실 2실과 20평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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