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빈곤계층 위해 ‘2005 행복한 겨울 만들기’ 지원사업 펼친다
‘고슬고슬 쌀밥 나누기’는 전국 4만8천여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차상위 및 기초생활보장 가구에 가구당 20Kg의 쌀을 지원하게 된다. 11월25일까지 인근 지역사회복지관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가정에는 12월말까지 현대·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02-719-8939)로 문의하면 된다.
‘아삭아삭 김치 나누기’는 5만여 가구에 김장김치 10Kg 등 총15억원을 지원하며, 이중 2만 가구는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02-734-5004)를 통해 12월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자치단체를 통해 신청받은 3만여 가구에 대해서는 11월16일부터 한국야쿠르트 배달사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한 바 있다.
‘뜨끈뜨끈 사랑의 연탄 나눔’은 1만여 가구의 겨울철 3개월 연료인 연탄 3백만장(10억원 규모)을 12월9일까지 사랑의연탄나눔운동(02-334-1042)을 통해 지원한다. 특히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및 조손가정과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뜨끈뜨끈 아랫목지피기’는 전국 생활시설, 쉼터, 그룹홈 및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공부방 등 2천8백여 시설에 60만원에서 최고 1백20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하게 된다.
‘후끈후끈 방한복 나눔’은 2백50여개 전국 생활 및 이용시설에 1인당 겨울 외투, 상하의 의류, 담요 등 1억5천여만원 규모의 물품을 이랜드로부터 기탁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은 11월28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을 통해 하면 된다. 또한 삼성의 지원으로 7천여 쪽방 세대에 이불, 배게 1세트씩을 지원하게 되며, 11개 지역 쪽방상담소를 통해 지원한다.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은 공동모금회가 2000년부터 매년 동절기가 되기 전에 빈곤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반 개보수에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당 3백만원, 장애인 및 노인 편의시설 설치에 선정된 가구에는 5백만원 등 총1,588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여건이 어려운 장애아동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그룹홈, 자원봉사센터, 여성장애인쉼터, 장애인독립생활센터 등에 승합차 3백대(58억원 규모)를 지원하며, 빈곤 청소년 장학금 7천만원과 함께 총 6천여 가구의 빈곤위기가정에 가구당 생계비 60만원, 의료비 2백만원 등 총 77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겨우살이가 더욱 힘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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