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조지대학교 ‘세계 알츠하이머의 달’ 맞아 알츠하이머 인식 개선 위한 글로벌 행동 촉구

서울--(뉴스와이어)--세인트조지대학교(St. George’s University, 약칭 SGU) 생리학·신경과학·행동과학과 부학장 겸 학술/학생 담당 부교수인 가브리엘 월콧 베도(Gabrielle Walcott-Bedeau) 박사가 ‘세계 알츠하이머의 달(World Alzheimer’s Month)’을 맞아 신경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에 대한 이해와 주요 예방 방법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질병으로, 2050년에는 전 세계 치매 환자 수가 1억3900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이해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이 서서히 감퇴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돼 뇌세포가 점차 파괴되는 질환이다. 뇌세포 파괴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돼 발생하지만,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뚜렷한 증상 없이 10년 이상 지낼 수도 있다.

뇌세포가 사멸하는 가운데 질병이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를 공격하며, 이로 인해 가장 먼저 드러나는 초기 증상은 기억 상실, 특히 단기 기억 상실인 경우가 많다.

전 세계적 건강 문제

알츠하이머병은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 치매의 최대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5000만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21년 치매 환자가 약 90만명으로 추정되며, 치매 환자 10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다.

원인과 예방

광범위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유전적, 환경적, 생활 습관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러 연구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줄이거나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 건강한 식단: 영양은 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일, 견과류,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은 알츠하이머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신체 활동: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와 두뇌에 유익하다. 걷기, 수영, 요가와 같은 활동은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기억력 감퇴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사회활동 참여: 긍정적이고 건강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뇌 건강에 바람직하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든, 지역 클럽에 가입하든,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든, 사회적 활동을 계속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SGU는 한국인과 한국의 기관들이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배우고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권장한다.

세인트조지 의과대학(St. George’s University) 소개

1976년 설립된 세인트조지 의과대학(St. George’s University, SGU)은 학문적 탁월성을 갖춘 세계적 기관이다. 150여 개국 출신의 학생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SGU는 독보적인 글로벌 관점을 자랑하는 진정한 국제적 교육 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세계의학교육연맹(World Federation for Medical Education, WFME)에서 공인된 그레나다 의학·치의학협회(Grenada Medical and Dental Council)로부터 인가를 획득한 SGU는 전 세계 모든 교육 시스템의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는 4년제 의학박사(MD) 학위 프로그램과 5년제, 6년제 및 7년제 MD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과 영국에 75개 이상의 제휴 병원 및 의료 센터로 이뤄진 대규모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그레나다나 영국에서 의료 경력을 시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s://www.sg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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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조지 의과대학
Quang Man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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