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출연하여 작년 5월에 발족한 서울문화재단(대표: 유인촌)과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그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학술과 교육, 사회복지 등에 치중되어 있던 기업 사회공헌의 영역 확대 측면에서 문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문화 영역에 있어 국내 및 해외의 사회공헌 경향을 비교하여, 한국적 상황에서의 기업 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숙명여대 김소영 교수는 최근 사회공헌 활동을 기업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기대되는 21세기 기업의 마케팅경영 패러다임으로 설명했다. 김교수는 한국과 해외의 대표적인 기업들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통해 문화 마케팅 효과와 성과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문화마케팅의 전략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마케팅경영의 실천대안으로 설명했다.
기조발제에 이어 국내외 메세나 활동 현황을 소개하는 사례 발표시간을 가졌다. 그 첫 번째 사례로 한국메세나협의회의 박 찬 사무처장은 한국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 영역에서의 나눔 사례를 소개하고 주요 기업과 한국메세나협의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최근의 활동을 발표했다.
두 번째 사례발표에서 매일경제신문 문화부의 한배선 차장은 최근의 프랑스와 영국 등 선진국의 메세나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실례와 함께 유니레버, HSBC, 로레알 등 해외 기업의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기업에게 세제혜택을 부여함으로써 메세나 지원을 확대한 프랑스와 민간기업 주도로 시작하여 세계 최대조직으로 발전한 메세나협의회를 지닌 영국의 사례는 우리 기업과 정부가 눈여겨 볼만한 점이다.
한편, 기조발표와 사례발표에 이어 이승엽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와 임태형 KT 사회공헌팀 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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