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종합복지관, 2024년 웰다잉문화 확산 위한 ‘일.기.장’ 운영

행복한 일상, 존엄한 죽음을 위한 노년기 죽음준비 및 장례문화 교육 사업 시작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이 2024년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 ‘일.기.장’ 사업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되는 ‘일.기.장’ 사업은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해소하고, 남은 삶을 보다 의미 있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웰다잉 교육프로그램이다. ‘일.기.장’ 사업은 어르신들이 죽음을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죽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도와 어르신의 건강하고 주체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한다.

노인에게 있어서 죽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은 달라질 수 있다. 올바른 죽음 수용은 노인의 삶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하고 재정립해 남은 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웰다잉 교육은 죽음을 미리 준비한다는 측면을 넘어서 죽음을 깊게 인식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여생과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게 한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13년부터 복지관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체계화한 커리큘럼 및 관련 전문기관과의 연계협력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2022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전문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바 2024년 ‘일.기.장’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선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어르신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웰다잉 문화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홍보활동을 보다 확대해 진행하고자 한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노인에게 죽음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며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다. 특히 주변 가족과 친한 친구들이 사망하면서 겪는 공포와 불안감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한다. 우리 어르신들이 죽음을 올바르게 수용하고 존엄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웰다잉 교육은 노인복지관에서는 필수로 진행해야 할 사업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체계화된 웰다잉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년기 삶을 긍정적이고 가치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우며, 지역사회 내 죽음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소개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bongnoi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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