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국어교육과 최창렬(70) 명예교수가 철저한 고증과 문헌자료의 실증적 연구를 통해 우리말의 어원연구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 9회 동숭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동술학술재단은 지난 6월부터 동숭학술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전북대 최창렬 교수를 비롯해 4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오는 23일 서울 동숭동 흥사단 3층 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창렬 명예교수는 50여년전 국어학에 발을 디딘 후 우리말 어원연구에 주력하며 특히 우리가 가진 값진 언어 유산인 ‘우리말 속담’에 주목, 관련 논문 30여편을 모아 발표한 ‘우리말 속담연구’가 대한민국 학술원이 선정한 가장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최 교수는 우리말의 어원을 연구하고자 우리말 사전의 과반수에 이르는 한자어의 어원을 캐며 ‘자원(字源) 탐구’에 힘을 쏟았으며 옥편 기술의 수정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단법인 동술학술재단은 민족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한 민족학술의 심오한 발전을 목표로 원로 국어학자 김민수 교수가 사재를 털어 지난 1995년 설립한 학술재단으로 국내외 우리 민족학술의 연구에 현저한 업적이 있거나 민족학술 선양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동술학술상과 동숭학술공로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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