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평가하는 공연예술의 경연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열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공축제는 청소년극의 활성화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공연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청소년이 주인공이 돼 작품을 평가하고, 청소년 톡톡톡 토크쇼를 통해 축제를 평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색이다.
특히 올해 청공축제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작품을 평가하는 ‘청소년EG’ 활동이 더욱 강화된다. 2016년 제1회 청공축제부터 시작된 청소년평가단의 활동을 2023년부터 온라인 청소년EG로 확대해 올해도 100명의 청소년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평가하는 활동을 펼친다. 청소년EG는 공연에 대한 의견 제시, 청소년 시각에서의 공연 평가, 청소년 톡톡톡 토크쇼, 폐막식 사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10월 20일에는 올해 서울연극협회 청소년희곡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표경빈 작가의 ‘호세 어드벤처’를 청소년들이 직접 낭독하는 특별한 낭독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고,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바다 끝(극단 재주) △푸른 늑대의 파수꾼(아트컴퍼니 행복자) △온새미로(이지뮤지컬컴퍼니) △작은방(문화예술굼터 뽱) 등 올해의 경연작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 작품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성장과 변화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청소년EG와 전문심사위원, 참가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단체상 및 개인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10월 25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작년도 대상작인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극단 치악무대)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10월 26일까지 심포지엄, 청소년 톡톡톡 토크쇼, 합평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전영준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공연예술을 즐기고, 함께 더 좋은 공연을 만들어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공축제가 청소년들의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꿈꾸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공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공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소개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은 청소년극을 창작·공연하는 전문 예술단체들이 결성한 협동조합으로,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을 통해 청소년들과 다양한 세대가 함께 만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에서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를 꿈꾸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공연유통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공연예술 단체 간 협업으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go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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