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다도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茶 문화 바이러스’ 열어 인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김포 유일 박물관 프로그램 선정
한국 차(茶)문화 역사 인문 프로그램으로 성황리 운영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과 가까운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에게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행되는 공모 사업이다.
김포다도박물관은 학교밖 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1000년을 이어온 차(茶) 문화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오는 10월 18일 마지막 일정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차 역사의 기원과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역사적 배경의 생활 차 문화를 강연과 체험, 인문 자원 탐방을 통해 체득하도록 해 차문화 증진을 일으키고자 기획했다. 김포다도박물관은 3개월여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바탕으로 지난 9월 20일~22일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문체부 주최 ‘제1회 인문문화축제’에 참가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포다도박물관은 이번 인문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 더해 차에 관심을 가졌던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 고장의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인문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돼 인문학적으로 교감을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며, 본 프로그램이 앞으로 한국 차의 미래와 현재의 문화를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가를 공유하는 시간이 돼 그야 말로 차의 바이러스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 ‘1000년을 이어온 차(茶) 문화 바이러스’ 프로그램
운영기간: 7월 6일 ~ 10월 18일
- 1기: 7/05, 7/12, 7/19, 7/26, 8/02
- 2기: 9/06, 9/20, 9/27, 10/11, 10/18
김포다도박물관 소개
김포다도박물관은 한국 차(茶) 문화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2001년 개관한 전통 다도 전문 사립박물관이다. 살아 숨 쉬는 예절과 차 문화역사의 현장을 재현하고 일반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연 2~3회의 다양한 특별전을 기획, 전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을 개최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다. 어린이, 청소년, 일반시민, 외국인들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도와 전통 예절체험 등을 교육받을 수 있고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정자, 생태 연못, 잔디정원을 조성했다. 민속놀이(투호례, 제기차기, 윷놀이 등)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전통 예절과 다도를 계승·발전시키고 시대에 맞는 생활 예절과 차 문화를 연구, 보급하고 국민의 바른 국가관과 도덕적 정신문화를 함양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전통 예절과 다도 교육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eel/C8UmFMRSUh2/?igsh=M...
웹사이트: http://www.gimpotea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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