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시율, 제주도 재해석한 정규 1집 ‘April 3rd’ 발매
10월 18일 금요일 멜론, 벅스뮤직, 스포티파이 등 통해 발매
음악가의 시선으로 감각한 제주의 서사 ‘제주를 위한 모음곡’ 수록
앨범 발매에 맞춰 런던 Bloomsbury Festival에서 단독공연 개최
런던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율은 작곡가, 음악감독, 그리고 피리 연주자로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그려가고 있다. 그의 작품은 ‘감각하는 방식’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하며, 45분간의 즉흥적 퍼포먼스 ‘피리독신’에서 이러한 예술적 여정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4개월간 제주에 머물며 음악과 설치미술을 융합한 퍼포먼스 ‘[섬:섬]’을 통해 ‘감각을 스코어링하기’를 실험했다. 이 실험의 음악적 결과물이 바로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제주를 위한 모음곡’이다.
음악은 피리와 현악 4중주의 조화를 통해 독창적인 해석을 선보인다. 특히 6번과 7번 곡에서 감정적 클라이맥스를 이루며 제주 서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0월 23일 런던 홀리크로스처치에서 공연이 열린다. 블룸스버리 페스티벌(Bloomsbury Festival)과 케이뮤직페스티벌(K-Music Festival)의 협력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 무대에서는 현대음악계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리게티 퀄텟(Ligeti Quartet)이 협연하며, 시율의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현대음악 페스티벌에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율은 “제주의 감각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 앨범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많은 이들에게 시대성을 감각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율의 정규 1집 앨범 ‘April 3rd’는 멜론, 벅스뮤직, 스포티파이 등을 통해 공개되며, 앨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율 공식 홈페이지(www.seayo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시율 아트컴퍼니 소개
김시율 아트컴퍼니는 창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종합 예술기획사다. 음악, 미술, 연극,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와 음악을 기획하고 제작하며, 동시대적 감각을 반영한 작품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집중하고자 한다. 김시율 아트컴퍼니는 예술을 통한 소통과 변화를 목표로 창작의 경계를 확장하고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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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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