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제주도 등과 전국 최초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 진행
이브자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클린 등 6개 기관·기업 참여
소각하던 헌 이불 자원순환 방안 모색, 새로운 순환경제 선도모델 전국 확산에 기여
이브자리, 도내 5개 매장에서 헌 이불 수집 및 재생제품화 진행 계획
이번 사업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주 스타트업 제클린과 협업매칭을 지원했고, 이에 뜻을 모은 총 6개 관계 기관 및 기업은 제주도민이 사용하고 폐기한 가정용 헌 이불을 새로운 침구로 만드는 자원순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브자리는 △제주도 내 5개 이브자리 매장을 통해 헌 이불 수집 △재활용한 재생제품의 제품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민의 사업 참여 독려 및 헌 이불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이브자리 매장을 방문 후 헌 이불을 배출할 경우 자사 제품 할인 쿠폰 및 사은품도 지급한다. 또 이번 자원순환 프로세스를 거쳐 탄생한 재생원사로 재생제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민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대표이사는 “헌 이불이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모범적인 순환경제 모델로서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이번 시범사업에 임하겠다”며 “나아가 이브자리는 국내 대표 침구기업으로서 헌 이불의 재활용 체제를 확대하는 등 생산부터 회수까지 침구의 자원순환 체제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7일 제주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Space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 강애숙 국장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병선 센터장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김동민 대표, 고정욱 대표 △제클린 차승수 대표 △한국환경공단 김유래 제주지사장 △제주시새활용센터 류은화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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