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시각장애인용 열차내 영상정보시스템 2005년까지 설치완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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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0 13:03
대전--(뉴스와이어)--철도청은 세계일보 9월 16일자 독자투고에 실린 '열차엔 자막용 전광판 왜 없나'기사와 관련해 KTX, 새마을호와 2003년 이후 제작된 무궁화호에는 영상방송설비가 이미 설치되어 있으며, 기존 무궁화호 객차는 2005년까지 장애인 객차에 자막용 전광판 설치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일보 보도내용]

[독자페이지]열차엔 자막용전광판 왜 없나

지난 주말 열차를 타고 부산을 가던 중 청각장애인과 같은 의자에 앉게 되었다. 처음엔 청각장애인인 줄 몰랐으나 천안쯤 지났을 때 그 사람이 대전에 도착하기 5분 전쯤 자신에게 알려 달라는 쪽지를 적어 나에게 보여줬다. 그제야 청각장애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 대전에서 내릴 때 잘 갈 수 있도록 안내해 주었다.

한편으로 생각해 보니 청각장애인들은 열차 타는 게 무척 불안할 것 같다. 안내방송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하차 때는 다른 승객의 도움을 받으면 되지만, 화재 등으로 긴급대피 때 안내방송을 못 듣게 되면 사고를 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

현재 수도권 전철은 전부 객실 내에 전광판이 설치돼 있어 하차역 이름과 내리는 위치까지 표시된다. 그러나 열차에는 이게 없으니 청각장애인들은 기차가 설 때마다 창밖을 보며 역이름을 일일이 확인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자니 목적지에 갈 때까지 긴장의 연속일 것이다. 철도청은 열차에도 자막용 전광판을 설치해 줘야 할 것이다.(심희수·서울 동작구 상도2동)

[철도청 입장]

9월 16일자 「독자가 만드는 페이지」에 실린 『열차엔 자막용 전광판 왜 없나』제하의 글을 읽고서 철도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의견을 주신점 감사드린다.

철도청은 모든 KTX와 새마을호 열차에 영상정보시스템을 갖추어 객차마다 설치되어 있는 모니터를 통해 음성과 문자로 정차역 안내는 물론 영화, 뉴스, 오락, 생활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3년 이후에 새로 제작하는 무궁화호 열차에도 전자문자안내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 시각장애인도 객차마다 설치된 LCD모니터로 문자안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구형 무궁화호 열차에 대해서는 장애인전용객차에 전자문자안내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이미 전체 80량 중 17량에 대한 설치를 마쳤으며, 나머지도 200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철도청은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열차내 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장애인의 열차이용이 보다 편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연락처

철도청 수송차량과장 조광수, 042-481-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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